안녕하세요~
4편입니다. 슬슬 인물이 많아지고 내용이 복잡해지며 설정 파괴로 논란이 많은 부분들도 나오고 있는데요,
최대한 객관적으로 쉽게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ㅎ
혹시 등장인물이 생각 안나실까봐 오랜만에 등장하는 인물 옆에 해당 인물의 등장 편을 썼습니다. 링크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고대의 전쟁이 길이가 애매해서 두 편으로 나눴더니 좀 짧습니다.
하지만 유명한 영웅과 악당들이 많이 나오니 재미있게 봐 주셨으면 좋겠네요~
<워크래프트의 역사 지난 이야기>
티탄이 아제로스를 가꾸고 떠난 뒤, 티탄이 남긴 마력의 원천, 영원의 샘 주변에 트롤 무리가 모여 살기 시작하며 나이트엘프가 됐다.
시간이 흐르면서 영원의 샘의 마력에 매력을 느낀 나이트엘프의 여왕과 귀족들은 마법을 남용하기 시작한다.
온 우주를 파괴하고 마력을 흡수하려는 타락한 티탄이자 불타는 군단의 지도자 살게라스는
나이트엘프 귀족의 마법 남용으로 인해 아제로스 행성에서 나오는 마력의 힘을 느낀다.
살게라스 나이트엘프 여왕과 귀족들을 현혹해 영원의 샘에 악마들이 드나들 수 있는 차원의 문을 열도록 했고
결국 불타는 군단이 아제로스에 침공하기에 이른다.
<지난 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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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고대의 전쟁 上
1
나이트엘프의 뛰어난 학자이자 필멸자 최초의 드루이드인 말퓨리온 스톰레이지는
자신의 여왕이 타락한 원인이 마법 때문인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리자,
말퓨리온은 자신의 연인인 아름다운 여사제 티란데, 그리고 남동생인 일리단과 함께 저항 세력을 만들었다.
2
말퓨리온, 티란데, 일리단은 나이트엘프의 친구였으나 종적을 감춘 반신 세나리우스에게 도움을 받기 위해 그를 찾아 나섰다.
세나리우스는 하이잘 산맥의 달의 숲에서 살고 있었고, 이야기를 들은 세나리우스는 세계의 수호자인 용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아제로스를 지키라는 명분으로 티탄의 힘을 받은 용의 위상들(2편참고)과 용군단은 기꺼이 불타는 군단에 대항하기로 했다.
세나리우스, 나이트엘프, 용군단 동맹이 불타는 군단과의 힘겨운 전쟁을 이어 나가고 있던 도중,
동맹군에게 치명타를 가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바로 용의 위상 중 대지의 힘을 받은 넬타리온의 배신이었다.
대지의 위상인 넬타리온은 땅 속 깊은 곳에 살았는데, 땅 속 깊이에 봉인된 고대 신(2편 참고)들에게 넬타리온은 좋은 표적이 됐다.
결국 넬타리온은 그를 아제로스의 지배자로 만들어주겠다는 고대 신의 꾀임에 넘어가 타락했고,
고대 신은 넬타리온에게 다른 용의 위상들로부터 힘을 빼내 약화시킬 것을 제안했다.
4
넬타리온은 불타는 군단을 저지할 무기를 만들자며 다른 위상들에게 황금 원반에 자신들의 힘을 모으자고 한다.
용의 위상들은 각자의 힘과 정수를 모았고 이렇게 ‘용의 영혼’이라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무기가 탄생했다.
위상들은 그 과정에서 많은 힘을 쏟아 약화되었다. 하지만 이때 넬타리온은 다른 위상들을 속이고 용의 영혼에 힘을 보태지 않았다.
용의 영혼을 얻은 넬타리온은 자신의 본래 이름을 버리고 자신을 ‘데스윙’이라 선언하며
모든 존재들을 제압하기 위해 용의 영혼을 사용한다. 결국 그 자리에 있던 악마는 물론 나이트엘프와 용들의 대부분이 죽어나갔다.
마법의 지배자인 푸른용 말리고스는 푸른용군단을 이끌고 데스윙에 끝까지 대항하지만
데스윙이 용의 영혼을 한 번 더 사용하는 바람에 푸른용군단은 거의 멸종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용의 영혼의 힘은 데스윙에게도 큰 해를 끼쳤다. 데스윙의 몸이 갈라지면서 불길이 치솟기 시작한 것이다.
데스윙은 회복을 위해 그 자리에서 도망갔고, 치명적인 피해를 입은 용단군은 전장을 영영 떠나버렸으며,
나이트엘프와 악마들도 잠시 퇴각한다.
6
말퓨리온은 이 모든 문제의 근원이 영원의 샘이라 생각하고 영원의 샘을 파괴하자는 결정을 내린다.
그러자 일리단은 혼란에 빠진다. 일리단도 다른 귀족들처럼 영원의샘의 마력에 중독되어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일리단은 형 말퓨리온의 연인, 티란데를 사랑하고 있었던 터라 마음 속에 말퓨리온에 대한 반감도 가지고 있었다.
결국 일리단은 말퓨리온을 배신하고 아즈샤라와 살게라스 쪽에 붙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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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위상과 용군단이 전장을 떠나고 일리단까지 배신해 버린 상황... 과연 나이트엘프와 아제로스의 운명은?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