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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95563 일본군 관련내용을 보고(낼자 와탕카)..
게시물ID : humordata_2459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반갑다..
추천 : 13
조회수 : 1187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5/06/02 13:26:55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옛 일본군 장교 나카우치 스즈키(사진)와 사병 한 명이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정글에서 종전 60년 만에 발견돼 일본 사회를 뒤흔들고 있다. 27일 AFP통신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옛 일본군 육군 제30사단 소속 중대장(87)과 상병(83)이 최근 민다나오섬의 제너럴 산토스시 인근 산악지대에서 목재업을 하는 일본인에 의해 발견됐다. 이들은 일본군임을 증명하는 소지품이 있었다. 이들의 ‘군인정신’은 일본인의 군국주의에 대한 향수를 자극해 열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본 외무성은 이날 정확한 신원 확인 등을 위해 현지에 조사단을 급파했다. 다카시마 하쓰히사 외무성 공보관은 “이들이 종전을 몰랐는지, 어떻게 생활을 해왔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은 본국으로 귀환할 경우 전선 이탈 혐의로 군법회의에 회부될 것을 걱정하고 있을 정도로 군인정신이 투철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은 보도했다. 나카우치의 가족들은 그가 전사한 것으로 여겨 지금까지 고향인 시코쿠 오치시에 묘지를 만들고 참배해 왔다고 이날 여동생 나카우치 요시코는 전했다. 일본군 30사단은 2차대전 당시 민다나오섬에서 미군 전투기의 공습을 받아 뿔뿔이 흩어졌는데, 이들은 종전 직후 사단이 철수할 때 합류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산케이는 전했다. 이들은 제너널 산토스시 인근 산악지대에 일본군 40여명이 더 살고 있다고 필리핀 수사 당국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옛 일본군으로 확인돼 귀국할 경우 1972년 미국 괌에서 생환한 육군 하사관인 요코이 소이치(橫井庄一·당시 56세·1997년 사망)와 1974년 필리핀에서 생환한 육군소위 오노다 히로(小野田寬郞·당시 51세)에 이어 31년 만이다. 오노다는 패전을 알리는 전단을 보았고 일본 정부가 수색대를 보냈음에도 종전을 믿지 않다가 직속상관으로부터 투항명령서를 받고 나서야 필리핀 정글을 나왔다. 김환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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