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가끔 내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해. 원태연 시집 제목이다. 얼마나 좋아. 나도 여자친구 생기면 써 먹어야지. 생각했고... 드뎌 여자친구가 생겼다. ^^ 써먹었다. 감동을 받을줄 알았는데... 표정이 좋지 않다. 나 : 왜 그래? 여친 : ......... 나 : (너무 감동 먹었나..) ^^ 여친 : ........ 나 : 왜 그래? 안좋아? 여친 : 아니... 그냥.... 나 : 왜? 왜 그러는데...? 여친 : ...... 딴 생각 한다며? 나 : ......? 여친 : 가끔 딴 생각 한다며? 나 : 어... 응... 여친 : 됐어. 나 : 아니 그게 아니고... 여친 : 됐어. 나 : 아니 그게 아니고... 여친 : ........ 나 : 미안해. ㅠㅠ 아~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