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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동안 입냄새로 고생하는 사람입니다.
게시물ID : jisik_245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억울한사람
추천 : 5
조회수 : 597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04/12/06 14:47:33

저 지금.. 16살의 나이의 한 소년입니다..
한창 공부하고 열심히 놀 나이죠..
저에겐 한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입냄새..
일단 학교생활때만 생각해보자면..
저는.. 초등1~6때까지 현제 기억상으론, 이빨을 대충닦은거같았습니다. 혀는 물론이구요..
초딩때 1~6학년때까지 입냄새 난다라는 소리 안들어본적이 없습니다.
그땐 물론 고민없을시기이니 별로 신경안썻습니다.

그리고 중1때부터 서서히 신경이 쓰이더군요..
그래서 지금 중3인데..
제가 가장 고통받는게 뭔줄 아십니까? 
여자애가 입냄새 난다고 하는소리를 들을때입니다..
솔직히 아무리 첫인상이 좋아도, 입냄새 나면 바로 호감도 쭉 다운되지않습니까..

그리고 사회생활에서 제일 중요한게 대화관계인데.. 대화...
저는 입냄새에 걱정한 시기부터..
상대방 얼굴을 보고 제대로 이야기 해본적 없습니다..
정면으로 얘기하면 냄새날"까봐... 그리고 가끔은 손으로 입을 가리고도 말합니다..
전 정말 이런 생활 힘듭니다.. 전 제가 누구랑 이야기 할때 조금이라도 고개를 돌리면..
제 입냄새때문일줄 알고.. 정말 제 속썩어들어갑니다.
솔직히 말해서 사람들이 여자애들이 입냄새난다는것도 쪽팔리지만.. 가장 싫은건..
대화를 제대로 못해서 입도 제대로 못벌리고 말하다보니까 발음까지 이상해져가서
가뜩이나 짧은 혀인데 더 혀짧은 소리가 나서 안좋은 소리를 낸다는것입니다..

전 정말 미치겠습니다.. 

전 이빨 닦을때.. 물론 이빨 구석구석 닦습니다.. 제 생각엔 저의 근본적인 냄새의 원인은..
혀같습니다.. 그거 아십니까? 저는 혀를 칫솔로 왔다갔다하며 닦기를 기본 30 이상 정도 합니다.
상당히 많은 횟수이죠.. 

그런데도 혀는 하얗습니다.. 어느날 제가 아는선생님 집에 놀러가서 친구랑 거기서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제 친구랑 이빨닦을때 혀닦고 나서 제친구고 이러더군요..
"혀 되게 하얗다 ㅎㅎ" ....

정말.. 닦아도 하얀건 뭡니까?  누군 닦으면 빨그르름 하거나 분홍? 어쨋든 그런 색을 띄우는데
전 약간 허연 색을 띄웁니다..

전 기본 이빨 3분 이상은 닦습니다. 구석구석이요...
혀는 아까 말했듯이 칫솔로 혀 닦기도 열심히 합니다.
물론 치실사용은 안하지만.. 제 주위사람들중엔 치실사용안하는데도 입냄새 안나는사람있습니다.
말했다 싶이.. 혀를 봤지만.. 제 혀가 문제인것같습니다.
닦고 나선 아무렇지 않습니다.. 좀만 지나서 사람들이랑 만나 대화하게 되면
입안이 마르는듯 싶더니.. 말라버려서 입냄새난다는 소리들을때 그 입안의 상황..
쩝쩝 ~ 찝찝 한 그상황이 되버립니다..

오유님들... 도와주십시요.. 사람들이랑 대화할때 그 힘듬.. 아십니까??

매일매일 민트 사서 입냄새 날것같을때마다 민트 먹는기분 아십니까?
민트도 대량으로 많이 먹으면 않좋다고 들엇습니다.
전 지금 민트에 의존하는 상황이 된 인간과 같습니다...

꼭 도와주십시요... ㅠㅠ......

(만약 도와줄수있는데.. 저의 자세한 상황을 잘 모르시는분들은 질문해주세요.. 자세히 저의
상황을 써드릴께요..ㅠㅠ..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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