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안양에서 태어나서 안양인삼공사의 전신인 sbs시절부터 팬입니다. 거의 하위권을 맴돌다가 단테존스라는 특급용병과 주희정(단교수와주조교)시절때에는 정말 농구 볼 맛이 났습니다. 그리고 양희종과 김일두가 군대를 가고 주희정도 트레이드로 떠나게 된 후부터 2년정도 암흑기를 걷게되죠 하지만 이상범감독이 3시즌을 거의 버리다시피 해서 박찬희 이정현이라는 특급신인 두명을 지명하고 이번에는 오세근이라는 탈대학급 센터(또는 파포) 를 픽하게 됬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번시즌에 양희종 김일두 김태술이 복귀하는 시즌이라서 엄청난 스쿼드를 가지게됐습니다. 거기에 용병도 잘 뽑은거 같고....좀 오바하자면 더블 스쿼드네요 그래서 이번시즌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일단 용병-오세근(김일두)-양희종(김성철)-박찬희(이정현)-김태술(박상률) 여기에 은희석 김보현 차민석 등등 어다가 내놔도 안꿀리는 멤버인거 같은데... 변수는 오세근의 프로적응과 팀워크의 라고 생각하는데요.... 오세근이 물론 잘해줄거라 믿고있지만 아무리 최고의 픽이였고 국가대표여도 프로에서 잘 통할지가 걱정이네요 그리고 많은 국대 차출로 손발을 맞출 기회가 많이 없다는 점도 이번시즌에 조금 아쉽네요. 그래도 좀 설레발 치자면 챔피언 결정전하는걸 보고싶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