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일간지에 군 입대하여 1년 만에 몸무게 38㎏를 줄인 군인이 화제가 되고 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화제의 주인공은 모 전방부대에 근무하고 있는 강경일 상병으로써 그는 군에 입대하기 위해 입대 전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지만, 120㎏에 육박하는 체중을 가지고 군에 입대하였다고 합니다. 입대하여 처음에는 과체중으로 동작도 느리고, 둔하고, 쉽게 지쳐 혼자 맘고생을 많이 했다고 하네요. 그렇게 빠지지 않던 체중이 군에 입대하여 훈련을 받으면서 거짓말처럼 빠지기 시작하여 논산신병훈련 6주 동안16㎏가 빠졌고, 이때부터 다이어트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강 상병은 신병교육이 끝나고 자대에 배치될 때까지 만해도 110㎏이 넘는 육중한 몸으로 각종 훈련과 행군, 유격훈련 등을 받으며 남보다 눈물과 땀을 몇 배 더 많이 흘렸고, 특히 몸이 안 따라주어 낙오를 할 적이면 좌절도 여러 번했었다고...., 우리말에‘굳은 의지와 신념은 기적을 낳는다!’했듯이 강 상병은 자대에 배치되어 굳은 의지와 결심을 갖고 생활하자, 이에 중대장을 비롯한 간부와 동료들도 격려와 성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하며, 이렇게 노력한 결과 11개월여 만에 30㎏ 감량을 성공해 지금은 179센티, 80킬로로 대한민국 군인(남자)의‘표준’, '몸짱'이 됐다는 체험수기를 읽고 역시 다이어트에는 군대가 최고란 생각이 드네요. 군 복무시절 느낀 건데, 군대의 규칙적인 생활과 식사, 적당한 운동과 훈련 등이 몸짱을 만들 수 있지 않나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