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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덕 입문부터 지금 현재까지... 업그레이드기 모아 봤습니다.
게시물ID : computer_2460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봉스님
추천 : 15
조회수 : 735회
댓글수 : 42개
등록시간 : 2015/06/17 00: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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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사진이 많습니다.)


[여건이 되면 최고사양으로 지르는게 좋다] 라는 글을 보고 생각나서 한번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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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컴덕보단 겜덕에 가까웠습니다.

주 서식지도 겜게였구요. 그땐 컴퓨터 사양도 중간정도 했습니다.

제대하고 컴터를 새로 맞춘게

3770, GTX 670 이였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왼쪽 PC 였죠. 

오른쪽은 10년도에 구입해서 쓰던 i5 750, GTS 250 입니다.

3770, 670 시스템으로 큰 무리 없이 게임을 즐기고 있었죠. 

이때는... 풀옵병에 걸리기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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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컴퓨터 게시판이랑 다른 컴퓨터 커뮤니티를 알지도 못했을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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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없이 쓰던 670을 잠시 옆에 컴터로 옮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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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놈을 장착하기 위해서 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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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느껴보는 레퍼간지 였습니다. 그것도 7세대 끝판왕이였죠.

670과 체감차이가 너무 커서... 이땐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였습니다.

하지만 제 지갑속의 불행은 이때부터 시작이 되었죠.

바로 이 780Ti 에 의해서 저는

불치병에 걸렸습니다.

바로 "풀옵병" 이죠. 모든 게임이 풀옵이 안돌아가면 게임을 못하는 병 입니다.

얼마 못가서

14년 8월쯤에 저는 새로운 지름을 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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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걸 엎어 버리기로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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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이라는걸 배우고 말았습니다. 

이거 역시... 함부로 배우면 안되는 지름신의 영역이죠.

계속해서 저는 제로의영역에 손을 내밀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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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차려보니 조수석에 그분이 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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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 이라는걸 해버리고 맙니다...

SLI 란 한번 맛들리면 절대 싱글로 못돌아 오는 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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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가 아마 14년 9월? 정도일겁니다.

여기서 전 모든걸 다 했다고 생각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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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며칠후 저는 이 녀석을 포장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까 670은 정말 성능 좋은 카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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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본체가 생기면서 린필드 750 본체는 안방으로 이동 했습니다.

그래픽은 아는분 그냥 줬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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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로 샀는데 이게 뭐였는지 까먹었네요.  4xx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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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670을 판매와 동시에 같은날 전 이런걸 중고로 구입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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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을 뜨겁게 달군 (실제로도 뜨겁습니다.)

바로 라데온의 신제품 그래픽 카드 입니다.

R9 290 레퍼런스 !!! 가성비의 끝판왕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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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같이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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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0 시스템에게 장착을 해주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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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저는

N사와 A사 그래픽카드를 동시에 쓰는 듀얼 유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지름이 없는 전 심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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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도 사봅니다.

시스템을 하나 더 만들어 볼까 하다가 싸게 올라왔길래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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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와 비교~!

하지만 3번째 시스템은 무슨... 그냥 이 카드는 딱 한번 삼디막만 돌려보고 판매하게 됩니다.

안녕~~




메인 본체는 감성의 영역에 도달했으니...

항상 마음속으론 한때 메인이였던 세컨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오른쪽으론 옆간지를 볼 수가 없었고...

검색을 해봅니다 검색..!!!

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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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X 라는 케이스를 찾게 됩니다. 

역방향 케이스죠.

그 중 가격이 제일 저렴한 레이븐을 구입했습니다.

모양은 크게 상관 안했습니다. 제일 중요한건 역방향 이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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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물들을 뜯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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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아무 문제없이 돌아가고 있는 파워레기 히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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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도 달아줍니다 !

이제 왼쪽 오른쪽 간지를 다 볼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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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메인 시스템을 보면서 

램이 삼성램이라는거에 신경이 쓰였습니다.

결국 전 램 중에서도 끝판 감성 램을 구입합니다. (가격도 비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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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예술 작품 같습니다...

게임도 잘 돌아가고... 보고만 있어도 배가 부릅니다.





지름신은 언제나 주변에 있었습니다.

세컨이 CPU가 논K 라는걸 지름신도 알았는지...

제게 업그레이드의 기회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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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87 보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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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로 샀지만 상태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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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4770k 와 아벡시아 램을 지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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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세컨인지 메인인지 알 수 없는 세컨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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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충동구매 입니다.

지금 못사면 몇달후에나 살 수 있다고 해서 

저도 모르게 구입했던 모니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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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모니터도 27인치로 두개가 되었습니다.

왼쪽 모니터는 아직도 사용중인데 TN 패널에 3D 기능도 있어서 영상 화질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근데 제 눈은 이미 이 모니터에 익숙해졌나... 2777 를 메인으로 연결했으니 눈 적응을 못하고 

세컨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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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브릿지를 사고 싶어서 이베이를 맨날 눈팅 했죠.

원래는 엔비디아에서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로 조립해서 인증한 PC에만 제공되던 브릿지 입니다.

해외에선 조립 PC를 지들이 조립해서 완본체 처럼 판매 하더라구요.

하지만 공식 사이트에서 브릿지가 판매한다는 소식을 접한 뒤 

바로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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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 간격이 맞지 않습니다...

이 브릿지는 이렇게 제 머리속에서 잊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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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1월... (2월인가...?)

추운 겨울 제 방을 뜨겁게 달궈주던 290 레퍼는 제 곁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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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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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업그레이드를 위해서죠 !!!

이때가 아마 290X 라이트닝 재고 떨이가 시작될때 였을 겁니다.

여러가지 루머가 쏟아져 나왔죠. 

AMD 3시리즈가 1 분기에 나온다.... (하지만 현실은 지금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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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와 같이 색깔도 맞추고 회사도 맞추고 

메인같이 생긴 이 세컨은 여기서 더이상 업그레이드가 멈추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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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제 시스템은

주인덕에 부품 바뀜을 반복하면서 

이런 모습으로 정착을 하게 됩니다.














는 개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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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못가서 메인으로 사용되던 

4790k , 막시 포뮬러 보드는 지름병 걸린 주인덕에 몸뚱아리에서 강제 적출 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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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지 그래픽카드는 아직 살아 있었죠. (아직은요...)

CPU, 보드, 램, 케이스를 중고로 다 처분하게 됩니다. (시세보다 2만원 싸게...)




그리고 !!!!!! 

안되겠다... 이거 끝판왕 아니면 계속 지를거 같다... 이제 그냥 끝판왕을 지르자... 하고

900D 케이스와 저울질을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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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케이스를 해외직구 하게 됩니다.

케이스랩 SMA8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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큽니다. 900D 와 비슷하지만

주문 제작 케이스 답게 품질 클라스가 다릅니다. 아마 케이스는 절대 바꿀일이 없을듯 합니다.

그리고 본격 업그레이드 부품을 지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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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바꿈질에 질린 저는 5960X (태어나서 100만원대 CPU 첨 써봅니다. 저도 몰랐어요. 제가 128만원짜리 CPU를 사용할줄...)

이렇게 DDR4 시스템에 입문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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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조립에 앞서 방 정리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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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부품은 그대로 사용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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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뇌속에서 잊혀졌던 브릿지를 드디어 사용하는군요.

절대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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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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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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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시스템 교체후 cpu 쿨러 펌프 소음이 심하더라구요. 팬컨 하나 장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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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월 저는 타이탄X 발표 소식을 듣게 됩니다.

하지만 !!! 너무 비쌉니다 타이탄X !!

그 비싼걸 누가 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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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780Ti 들을 저도 모르게 처분 했습니다.

텅텅 비었습니다.

5960X 는 120만원대 주제에 내장그래픽같은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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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카드인지... 그래픽감속기인지 헷갈리는 그래픽카드를 일단 급하게 데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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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 호흡기 라고 해야 할까요...





그리고 노엘갤러거 내한공연을 보러 서울을 간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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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이런걸 누가사냐 라고 욕하던 타이탄X 를 

제가 욕하고 제가 샀습니다.

현금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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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레퍼 디자인이지만 색깔때문에 다른 느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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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착하고 !!! 브릿지가 마음에 안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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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도색 해줍니다~





제 신에게 물어봅니다.

"이제 지름은 끝난거지... ? "

신은 대답합니다.

" 아 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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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뒤

폴매카트니 내한공연을 보러 간김에 서울에서 또 이것저것 질러옵니다.

미루고 미루었던

오디오들을 교체하는 순간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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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는 다 입문용 입니다. 

하지만 소리는 만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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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이 좁습니다... ㅜㅜ 스피커가 좌 우로 더 벌어졌음 좋았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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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께서는 아직 제 곁을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이런것도 지르게 만들어 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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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가 옵니다.

띠링

"오늘은 카드 결제일 입니다."


이말은 즉

지르는 날이기도 합니다.

파워가 항상 마음에 걸렸는데 드디어 교체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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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i 는 메인같은 세컨에게 장착을 해줄지... 중고로 처분할지 아직도 고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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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케이블이 호환된다고 하지만 새 마음가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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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안좋아서 장착을 미루고 있는 맥파 케이블)

케이블도 지릅니다. (오늘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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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 브릿지도 구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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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현재 모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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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들이 쏟아지는 마당에

이 시스템들이 언제까지 유지될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1년은 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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