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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이런 돼지가...
게시물ID : diet_246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빼라
추천 : 3
조회수 : 48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8/20 09:52:10


어릴때부터 뚱보 ㅋ 중3때 이미 105kg ㅋㅋㅋㅋㅋ

그러다 고 2시작할 무렵부터 살좀 빠져서 85kg으로 쭉 생활하다가 180cm 92kg으로 입대!!!!

군생활하면서 80kg까지 빼고 전역후에도 꾸준히 운동하고 77~78kg 까지 유지

술은 거의 매일 먹었네요 ㅋ 그래도 꾸준히 운동해서 유지됐었는데

결혼면서부터 운동은 안하고 맨날 먹기만하고 그러다 공황장애 뚜둥

술은 엄청나게 먹었고 두병이었던 주량이 지금은 어느새 4병에서 5병...

완전 폐인처럼 살았네요.. 간도 원래 좋지 않았는데 뭐 어때 술 맨날 먹어도 괜찮은데 

이딴 쓰레기같은 생각하면서 계속 먹어댔고 어느덧 몸무게는 120kg을 넘어가버렸네요..

제가 매일 돼지라고 놀리던 동생은 지금 엄청 운동해서 많이뺐음ㅋㅋㅋ

며칠전에 같이 술한잔 (동생은 운동때문에 안먹고 저는 돼지주제에 좋다고 먹음) 하면서

아..이건 안되겠다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동생 운동하는 센터에 등록

오늘부터 빡씨게 해볼생각입니다.

근데 문제는 맞는 옷 없음ㅋㅋㅋㅋㅋ 하아... 언젠가는 다시 프리사이즈 입을수있는 날이 오겠죠??

그나저나 운동복을 빨리 구해야 할건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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