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삥을 10뻔 가까이 뜯겼어요.. 독하게 저지르려 합니다.
게시물ID : gomin_2460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저지름
추천 : 1
조회수 : 692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1/12/06 16:31:36
하..
중학교 1학년인데요..(남자)
2011년 중학교 입학할때 친구소개로 눈팅해오던 눈팅족입니다
지금너무 억울해서 글이 두서가 없고 문맥이 잘안맞을수도 있으니 양해바랄게요
정말 어이가없고 억울해요
처음뜯긴건 1달전뜸인데 학교마치고 집으로 가던중에 아는형이 오랜만이라면서 잡더라구요
(옛날에 잠깐 같은 아파트 살던형 지금은 제가 이사갔음)
그래서 인사했는데 돈좀 빌려달라고 하는거에요
이때 느낌이 아 삥뜯는구나.. 했죠
돈없다고 했는데 바지랑 가방을 뒤지는겁니다
그때 지갑에 4만원 있었음
지갑보더니 만원만 빌릴게 하면서 만원 꺼내가더라구요..
그땐 멍했는데 집으로 오면서 생각하니 너무 화가났어요
'내가 왜 저딴새끼한테 삥을 뜯겨야하지..' 라는 생각이 끈임없이 들었죠
그러다가 그냥 4만원 중 만원 가져간걸 다행으로 알고 기부한셈 치자 생각했죠
근데 이번에는 2일정도 뒤에 학교앞에서 기다리고있는거에요(이땐 나기다리는줄 몰랐음)ㅡㅡ..
옆엔 다른형 도 세명 있었음 (다모르는형)
그래서 나 말고 다른사람 기다리겠지 하고 가는데 나한테 어깨동무 하는거에요ㅋㅋ
'형 돈좀빌려주라ㅎㅎㅎㅎ'하길래 얼떨결에 골목으로 들어갔어요..(왜들어갔지..)
그래서 또 6000원정도 뜯겼죠
그런식으로 한 10번정도를 뜯긴거같아요ㅋㅋㅋㅋㅋㅋ아낰ㅋ
돈은 다합치면 5만원 정돈데참;;
글을 쓰다보니 더빡치네요
그래서 독하게 저지르려고 맘먹었습니다.
제가 계속 뜯길놈이 아니라는걸 보여주려고요
이렇게 안하면 계속 뺏으러 올거같습니다
제가 운동을 복싱 3년했거든요
그래서 왠만한 싸움은 자신있어요.
근데 제가 불리하잖아요. 일대 다수니깐..
그래서 여럿이 있는날은 피해다니다가 혼자 뜯으러올때 (분명히 계속 뜯으러 올거에요 이때까지한거봐서..)
내가 왜 내돈을 줘야하냐고 반항(?)하고 계속 그러다보면 나중에 한대 칠거아닙니까..
그때 개밟을려고 하는데 밟으면 어떻게될까요..
진짜 독하게 그형 병원 입원할정도로 팰라고해요..
일단 한대맞고 팰껀데요..
그럼 어떻게 되나요 ? 법적으로 (만약 경찰서 간다면)
진짜 경찰서 갈 각오 하고있습니다.
이렇겐 못삽니다.
도와주세요 오유 능력자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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