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년동안 타우렌 암놈을 본처로 삼고 바람한번 안 피우고

주구장창 와우만 해대다가

꿀벅지 크리에 엘린과 눈맞추고 바람피우다가...

테라 와우 아이온 비교 많이들 하시길래

아이온은 어떤가~ 하고 그제 어제 오늘 3일정도 아이온도 대강 맛좀 봤는데 말이죠...

뭐 게임성 퀘스트 동선 조작감 타격감 이딴건 제가 판단할 문제는 아닌것 같아 넘어가고요

케릭 이쁜건 테라 >> 아이온 >>>>>>>>>넘을수 없는 양놈들의 센스>>>>>>>>>와우 인것 같았고요..

조작 편한건 아무래도 와우를 오랫동안 해와서 그런지 몰라도

에드온으로 이것저것 입맛대로 UI 조작이 가능한 와우가 제일 좋았고

그 다음이 아이온

집중력 향상 논 타겟팅 테라는 게임하면서 라면을 먹을수가 없어서 짜증나더군요.

요즘 대세인 여케 허벅지는 테라가 육덕스러우니 참 좆더군요.

그리고 케릭터의 세세한 움직임이라던가 옷 머리카락 휘날림(?) 뭐 암튼

요론건 확실히 테라가 신경 엄청나게 쓴것 같습니다. 케릭터가 가만히 서 있을때는

잘 모르겠는데 뛰어다닐때 확실히 아이온보다 생동감 있게 느껴지더라고요.

아이온은 케릭 작게 만드는게 대세라길래 최소로 해 놓으니 다다다다다 뛰어다니는게 참 빨라보였는데

몸매가 안 보여서 무료 외변권으로 키좀 키우고 딴것도 좀 키우고 뭐 그랬더니

분명 뛰는속도 똑같을텐데 왜케 느려보이나요 ㅋㅋㅋ

암튼 케릭들 겁나 이쁘고 좋았습니다. 아이온이나 테라나 ㅋㅋㅋㅋㅋ

하지만 아이온이나 테라나 둘 다 집에서 안 돌아가서

피방에서 하느라 자세히 볼 수 없어서 참 슬펐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뚫어져라 보고 싶었는데 피방이라 그럴수가 없어서
이리저리 시점 돌려보는척 휙휙 마우스 돌리면서 매의 눈으로 살펴보느라 힘들었습니다.
ㅋㅋㅋㅋㅋ





결론은 테라도 재미있었고 아이온도 재밌었고

3주만에 다시만난 제 본처의 크고 아름답던 눈은 오징어 눈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