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입니다. 밖에 담배를 사러갔다가 배고파서 빵을사러갔어요. 그러다가 오르막길로 올라오고있는데 그리 높은 오르막은아님.. 아파트임.. 근데 어떤 할머니께서 낑낑데며 수레같은걸 끌고가시고 있는거에요 검정색 비닐봉지들이 많은 수레임. 그래서 힘들어 보이셔서 제가 할머니 제가 끌어드릴게요 하고 잡았습니다. 그러자 할머니가 감사하다며 존댓말까지하시면서 그러시길래 제가 왜 존댓말하시냐고 말편하게 하시라고 이러고 분위기 좋았는데 할머니 집앞까찌 제가 모셔다 드릴려고 할머니께 길을 물었는데 할머니가 괜찮다고 계속 거절하시는거에요 그래도 전 이왕한김에 끝까지 갈려고했죠 ... 그래서 할머니 말씀듣고 계속 수레를 끌며 따라갔죠 근데 그떄가 저녁 8시쯤이였는데 점점 골목길로 들어가는거에요. 그래서 아 이추운날에 이런데사시는게 안타까운 마음이 계속 드는거에요.그렇게 계속가다가 갑자기 할머니께서 젊은청년이 고마워 하시는거에요 그러면서 저한테 근데 어려서그런지 세상살아갈줄 잘 모른다면서 그러길래 저는 왜그러시냐고 하니까 갑자기 뒤에서 남자3명나타남ㅋㅋㅋ 인터넷에서 보던 그런장면? 여기서 잡히면 내 장기 팔리는 구나 생각했죠... 제가 그러고 원망스러운 눈으로 할머니를 보니까 할머니가 멀꼬라바 죽을라고 이러면서 욕을하는거에요 참 어이가없더군요 ㅋㅋ 그러면서 남자 3명이저한테 다가오는거에요 근데 제가 고등학교떄까지 유도 전국대회 3번우승했고요 격투기 1년정도했거든요. 3명정도야 내가 저사람한테 맞더라도 끌려가지는안겠다고 순간 \생각들어서 남자한명 면상에 빵던지고 한명 주먹으로 주빵떄렸는데 역시 나머지한명이 칼꺼내길래 진짜 뒤도 안돌아보고 계속 뛰었어요 다행히 저는 운동을 초1떄부터 해왔거든요 ? ㅋㅋ 웬만하면 마라톤선수아니면 제가 오래달리기 안질자신있어요 그래서 무사히 따돌렸는데요. 저는 이렇게 운좋게 살아남았거든요... 근데 다른분들은 조심하세요 ㅋㅋ 운동경력15년 정도되는 저도 이렇게 열심히 살려고 뛰었어요 ... 혹시 그런분들만나면 그냥 무조건뛰세요 사람들 많은곳으로 가면 그래도 안전하니까요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