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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 고쓰리 노jung화양은 봅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2461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돌고래-_-킁
추천 : 214
조회수 : 6013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09/17 01:04:20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9/17 00:32:35
 우리 둘이 사는 집이지 혼자 사는 집이 아닌것을 알아야합니다.
 난 여덟시에 기상하고 당신은 여섯시에 기상합니다.
 부디 일어나서 프리티걸을 열창하지 않기로합니다.
 세수할 때 거울을 보며 나는 별로 프리티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됩시다.

 레슨 마치고 들어와서 복도를 지나 니방을 지나 내가 생활하는 거실에서,
 양말도 걸으면서 벗고 발도 안씻고 쇼파, 내 이불에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다이어트 하는 나에게 열한시마다 보쌈 족발 탕수육을 외치지 않도록 합니다.
 오십키로인 너와 나는 사정이 다르다는걸 숙지합니다.

 아침에 머리 감으면 머리카락은 욕실 바닥에 남기지 않도록 합시다.
 가끔 덜 깨서 욕실 들어가다 머리가 떨어져 있는 줄 알고 뒤로 자빠집니다.
 나는 위험을 싫어합니다.

 학원 버스가 내려 주는 곳 까지 태우러 오라고 요구하지 않기로 합니다.
 약간의 운동은 수험생에게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그정도의 거리를 태우러 다니라고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건너온 휘발류가 아닙니다.

 그리고 오유에서 그렇게 개 망신 당했으면서,
 폭풍 설사 할때마다 영상통화 요청하지 않도록 합니다.
 캡쳐는 지웠지만 녹화를 할 수 있다는 것 쯤은 기억하는 착한 청소년이 됩시다.
 나는 이제 니ㄴ이 먹다 남긴 음식쓰레기를 갖다 버리느라, 비위가 강해졌습니다.
 폭풍설사따위 0.1초 순간적으로 보여줘봤자.
 나는 데미지를 입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른 고쓰리의 행보를 방해하지 말도록 합니다.
 실기 특기자로 대학을 입학한다고 해서, 다른 친구들의 수능을 방해하지 맙시다.
 친구들을 집으로 데리고 올 때 마다-
 얘두라 언니가 맛있눈고 사준데, 하고 데리고 오는거라서 이러는건 아닙니다.
 중요한 건 마음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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