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친구라 그집 가족들도 다 아는사이인데 이번에 친구의 오빠 결혼식에 오지않겠냐고 아주머니가 물어보시더라구요 제가 앞에서 뭐 물어보면 무조건 '예스'라 대답하는 버릇이 있어서 간다고는 했는데 거기가면 친구는 직계가족이니 사진찍으랴 정신없을테고 자리도 떨어져 있을테니 저 혼자 시외버스 타고 찾아가서 살짝 얼굴만 비추다 나오게 될것 같아요.ㅠ 저희아버지는 친구도 아니고 친구 오빤데 니가 무슨 축의금이냐며 조그만한 선물주면 되는거라 하던데 선물이나 축의금이나 어차피 비용도 비슷할텐데 3만원정도 넣어주고 나오면 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