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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2462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Ω
추천 : 40
조회수 : 5685회
댓글수 : 1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09/17 21:59:11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8/22 14:21:26
저에겐 대학와서 사귄 친한 여자애가 있어요.
얼굴도 정말 이쁘고 성격도 시원시원한 친구에요
근데 얘가 저에게 많이 의지합니다. 떨어져있을때는 연락 거의 안하는데 같이 만나면
진짜 친한 친구라는 생각에선지 항상 술자리에 부르고 힘들때 연락해요.
여자친구있는 입장에서 그러면 안되는데, 그 친구도 제가 여자친구있는거 아는데 (여친이 제선배이기도 하고 이 친구 선배이기도 합니다)
저번엔 술 마시고 거의 저랑 붙어다니다 싶이 했습니다 --
취해가지구선 저한테 기댔다가 안겼다가 누가 봤으면 큰 오해 했을정도로..
취했다고 거의 안겨서 해서 집으로 보내고..
제 맘이 흔들리거다 하는건 절대 아닌데 잘 모르겠어요. 이친구가 이래도 되는건지.
보통 여자들은 아무리 친해도 쉽게 안기거나 하지 않잖아요..
그리고 제가 어떻게 해야 잘 대처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그 친구가 저한테 붙어서 의지하는데 또 막 제가 떼어내기도 그렇구해서..
그냥 많이 친하니까 남자로 느껴지지않으니까 그렇게 행동할 수 있는거겠죠?
그렇다고하면 제 입장에서는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여친이 알기라도 한다면 친한 사이인거 알아도, 이 애가 누나가 아끼는 후배더라도 당연히 화가 날텐데말이죠.
여자애라도 그냥 친한 친구이기에 힘들면 안아주고 취하면 집 데려다주고 해야하나요?
찝찝한 맘에 써봅니다ㅜ . 절대 그렇고그런 사이는 아니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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