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귀차니즘을 물리치고
드디어 작업을 해봅니다.
컴터 작업중에서 제일 하기 싫고 귀찮은
" 선 정 리 "
웬만한 하드웨어 장비 한대값 줬으니 계속 방치하기엔 아깝고... 얼른 장착해주기로 합니다.
이렇게 장갑도 기본으로 제공되는군요.
요즘 싸이오닉 케이블도 인기 같던데 그래도 비싼만큼 맥파쪽 퀄리티가 더 좋은거 같습니다.
리얼메탈 플래티넘 입니다. 백금 ??
여튼 그런 색이에요!
골드도 있고, 흑간지도 있었지만
이 색깔이 LED 에 제일 이뿌게 반사될거 같더라구요.
제질은 진짜 메탈이고 일반 슬리빙 케이블보단 덜 유연합니다.
그리고 잡아 땡기면 약간 ? 고무줄 느낌 나구요. 신축성이 있습니다.
작업전 번들 케이블 입니다. 번들도 정리만 잘하면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풀모듈이라는 조건하에...
이건 전에 쓰던 크리스탈 화이트 케이블 입니다. 화이트인데 약간 빤짝입니다.
작업 과정은...!! 생략 합니다!!
겨우 선정리 하는데 2시간 넘게 걸렸어요.
번들케이블 길이가 너무 길고 뻣뻣해서 정리도 안되고... 케이스가 커서 다행이지
750D 같은 케이스 였으면 망했을 듯 합니다.
생각보다 케이블이 제멋대로에요.
내 마음대로 컨트롤이 잘 안됩니다! 꺾이지도 않구요.
신축성 때문에 모양 잡기가 진짜 힘듭니다...
뒷판은 이미 헬 입니다.. 뒷판이 아주 깊어서 다행이지... 후
위로 꺾을까 했는데 이쁜 모양이 너무 안나오더라구요.
아래 카드랑 케이블 높이도 틀려지고... 그래서 아래로 꺾었습니다.
나쁘지 않은거 같애요.
아직까진 별 감흥이 없습니다.
전원 넣고...
팬티 갈아입으러 갑니다.
실제로 보면 빤타스틱해요.
윗줄과 아랫줄 최대한 비슷한 높이로 꺾이게 노력 많이 했습니다...
만약 가운데 카드 한장 더 추가하면... 와....
(급하게 타이탄x 중고 매물을 검색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