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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담배피는 여고생 3명에게 돈뺐겼다.....
게시물ID : humorstory_2462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o약자★
추천 : 6
조회수 : 1798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1/08/16 02:30:51
어제 홍대 앞 골목길에서
교복 잎은 여고생 세명이서
담배를 피우며 모여있었다.
건방진것들......하면서 그냥 스쳐 지나치려는데....
여고생 : 야 너... 일루와봐
나 : 예? 저요...?
여고생 : 니 말고 누가 있다고 그래? 돈 얼마있어?
여학생들이 바닥에 침을 뱉으며 물었다.
나: 없어...요(정말 비참 했다)
깻잎머리 카리스마에 난 이미 바짝 얼어있었고
보나마나 뺏길게 뻔하다 싶어서...오천원있어요...하며
오천원짜리 한장을 꺼내주었다.
하지만 그걸로 끝이 아니었다.
여깡: 야~!
나 : 예?
여깡 : 일루 가까이 와봐.
그러더니 갑자기 이효리 닮은 여깡이 교복 단추를 풀며..
" 야~ 오천원 어치만 만지고 가! 우리도 공짜는 싫으니깐."
난 일순 당황했다.
여깡 : 싫어? 싫으면 말고..하면서 단추를 다시 채우는데..
나는 아니에요..하며(남자의 본능은 무서운 것이었다.)
덜덜덜 떨며 가볍게 마...만졌...다.
하지만 나중에는 과감하게 주물럭 거렸다.ㅋㅋㅋ
여학생 : 아~아퍼..오천원어치 다 됐으니 그만 만져~!
그때 내가 한소리 했다.
.
.
.
"저기요... 제 안주머니에 만원 더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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