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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비정상인가요?ㅜㅜ
게시물ID : love_246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금화
추천 : 1
조회수 : 1438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7/03/15 09:34:43
남자친구는 공익근무중인데요, 출근 시간을 너무 만만하게 보는 것 같아요. 그냥 1~3분 늦는거에 대해서 크게 신경을 안 쓰는 것 같달까요...(그렇다고 크게 늦거나 한 적은 없어요. 많이 늦어봐야 10분 정도?)

 그에 비해 저는 학교 수업시간이나 아르바이트 출근 시간 같은 거 지키는 거에 대해선 진짜 엄격하게 생각하는지라 항상 출근 시간, 수업 시간 전에 도착할 수 있도록 스케줄을 짜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출근시간이나 학교 다닐 때 수업시간 같은걸 좀 쉽게 생각하는 듯한 모습 보일 때 마다 진짜 짜증나요...ㅠㅠㅠㅠ '진짜 왜저러지?' 이런 생각도 들고요...

 남자친구한테 좀 일찍 준비하고 나오면 안 되냐고 물어보면 "어차피 돈도 눈꼽만큼 주는데 근무 시간 보다 일찍 가는건 손해다.(혹은 그럴 필요 없다.)", "학교는 어차피 내 돈 주고 다니는 곳이다." 이런 식으로 말해요;;;; 헐...

이거 가지고 짜증나고 정 떨어지는 제가 비정상인가요? 아니 솔직히 늦는건 얼마 안 늦으니까 그렇다치지만  '그 쯤 늦으면 뭐 어때.' 이런 마인드가 너무 별로에요...

 통화할 시간이 그 때 뿐이라 출퇴근 시, 등하교 시에 항상 통화하다보니 거의 매일 저런 얘기를 듣게 돼요...ㅠㅠ 제가 이상한거죠...? 지금 생각해보니 내 약속에 늦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남 일인데 이렇게 혼자 짜증이나 내고... 뭐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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