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첫사랑인 여자가 있습니다 저도 그친구도 20살인데요 못본지는 4년정도 됐구요 그동안 그냥 간간히 서로 문자나 주고받고 안부나 묻고 그랬어요 그런데 제가 재수할때 그친구한테 오랜만에 연락이 와서 저는 그냥 진짜 순수한 마음으로 너 대학 다니냐고, 학교 어디냐고 그냥 물어봤어요 정말 별뜻없이 그냥 그러니깐 그냥 "여대"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 근데 좀 그래서 어딘데? 숙명여대? 뭐 이런식으로 물어봤어요 제기억엔 걔가 공부좀 했었거든요.. 그랬더니 아니 이대야^^ 이러더니 갑자기 대화주제를 확바꾸면서 다른얘기로 가더군요 저는 그땐 그냥 아 이대갔구나 역시 잘갔네 이러고 말았는데 얼마전에 다른 친구와 얘기하다보니 그친구가 간 학교는 이대가 아니라 그보다 좀 낮은,,, 서울에 여대 몇개안되죠? 그중에 좀 낮은여대중 하나라고만 밝힐게요 거길 다니더라구요.... 근데 그때 저는 뭔가 좀 웃기기보다는 아니 얘가 왜그랬을까? 하면서 좀 실망?스럽다고 해야하나.... 그런기분이 들더라구요 저는 그래도 재수하면서 수능끝나면 꼭좀 봐야겠다 보고싶다 이런 마음이 있었는데 대학을 속이다니...어차피 만나게되면 다 뽀록날것을..... 아예 저를 만날 마음이 없었던거겠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