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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어이없게 성립한 우리 가족의 대화...★
게시물ID : humorbest_246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른마법사
추천 : 50
조회수 : 2411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2/01 17:45:46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2/01 15:33:39

우리 큰아버지 댁에 형 두명이 있다.


한 형은 대학생이다.

다른 한 형은 대학생이다.





둘다 대학생이다.



헛소리 집어 치우고.




둘 다 골초다.




어디서 담배를 배웠는지 드럽게 피워댄다.




큰아빠는 안피우시는데



어디서 배웠는지 ...



수상쩍다 -_-





나한테 배웠나?




난 아직 학생인데 ㅡㅡ;






뭐요 거기 의심스러운 눈빛은









아무튼 그 두 형들중에 한 형이







담배를 꺼내더니





"불 없냐?"




라 물어보니






작은 형도 담배 꺼내면서 하는 말








"부럽긴 나도 있어 ㅋㅋ"






"미친쉐이야 라이타 없냐고 "





"-_-;;;"





차마 웃진 못했다 맞을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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