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운명. 파괴자나 파괴물의 정체를 모를 때 흔히 쓰는 말. (81쪽)
2) 근본적으로 어떤 것으로도 위로받을 수 없는 삶이 되었다. (200쪽)
3) 하지만 우리는 인간이고, 따라서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주어야 한다. (226쪽)
4) 인간의 품격은 가족의 범위를 얼마나 크게 잡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404쪽)
5) 밤에 혼자 있을 때 분노가 당신을 압도하면, 당신은 어떤 얼굴을 하고 있나요? (387쪽)
6) 잘못된 선택을 할 때마다 다른 누군가가 재앙에, 죽음에 점점 더 다가간다는 사실이 끔찍했다. (79쪽)
7) 인간이 타인에게 줄 수 있는 거라곤 잔혹함과 위험이 전부라는 생각이 마음속에 깊이 자리를 잡았다. (217쪽)
8) 목표를 세우려고 노력하는 사람만이 목표를 세우게 되고, 정직해지려고 노력하는 사람만이 정직해지지. (405쪽)
9)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다른 삶을 살아왔는지는 알 수도 없고 중요하지도 않아요.
중요한 건 우리가 함께 있는 바로 이 순간, 지금의 삶이죠. (304쪽)
10) 사람들은 이 세상의 덧없음을 잊은 채 이 세상을 자신의 집으로 만들려고 얼마나 애를 쓰고 있는가.
불꽃놀이를 바라보며 불꽃 별자리 이름을 지으려고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345쪽)
출처 | 나딤 아슬람 지음, 한정아 옮김, <헛된 기다림>, 민음사, 2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