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번토론은 변희재 대표의 완승입니다..
변희재는 애초에 정문헌 의원은 거짓말장이라고 선언해 버리면서
곁가지를 맴돌면서 실언공방으로 끌고가려던 진중권의 논의를 통째로 날려버렸어요..
변희재는 곁가지에 집착하기보다 줄기를 통째로 관통하면서 참여정부의 NLL오점을 안보담론으로 스윕했죠.
진중권 입장에서는 "노무현 정부가 NLL을 주려고 하지 않았다."를 고수하고 버텼지만
노무현은 분명 협력으로 친해져서 NLL 재정립하는 것이 목표인건 확실하니까
안보담론에서 버티는거면 진중권이 이길 수 없죠.
게다가 진중권은 변희재의 팩트까지 부정하면서
변희재에게 "그것도 모르세요?, 이거 모르셨죠? " 이런 비아냥까지 들었습니다.
이렇게 무식하게 레토릭만 늘어놓고 말빨로 버티려니까 팩트앞에서 탈탈 털릴 수 밖에요..
아무리 오유에서 죽은 진중권한테 산호호흡기 붙혀가며 정신자위해보지만
이미 진중권씨가 패배선언을 했어요.
인정할건 인정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