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코가 락을 한것인가 힙합을 한것인가에 대해서는 이미 오유에도 퍼온분이 있죠.
해당 댓글입니다.
바스코가 무대 위에서 락과 가까운 음악을 했지만 가장 중요한건 걔가 음악에 접근한 attitude인걸 잊지 말아라.
힙찔이 새끼들은 음악 좆도 안들어서 잘 모르는거 같은데 단순히 어떤 음악의 악기 구성과 소리를 흉내낸다고 단번에 그 장르로 탈바꿈 되는 것이 아니다.
그 장르가 가지고 있는 attitude, 정신, 모토 등등이 갖추어져야 비로소 장르로써 인정을 받을 수 있는거지.
괜히 펑크나 글램록 같은게 한 시대를 풍미한 장르가 된게 아니야 물론 힙합도 마찬가지고.
개새끼야 알겠냐 내 댓글 그대로 퍼날라서 힙갤 개념글 만들어놔라. - DC 락갤 asdf -
이 논란은 이걸로도 충분할 것 같구요.
피쳐링논란에 대해서 말을 할텐데 쇼미더머니는 원래 피쳐링과 밴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프로였어요 시즌1부터요.
지금껏 피쳐링한 사람들 나열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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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이루마
누소울
피아
알리
소영
팬텀
이현(에이트)
유성은
장재인
손승연
채영(불한당크루)
자이언티
민(미스에이)
뉴챔프(시즌3참가자)
도끼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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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윤하
이블
양지원(스피카)
김초은(보코,몬스터 출연)
JC지은
서인영
안흥찬
호란
김바다
아이비
가인
우혜미
리사
김신의(몽니)
화나
스컬
박완규
Rex.D
서문탁
유승우,셀마
김나영
주희, 임재민
DJ Son, DJ Hood, DJ SQ, BK 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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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가요? 라인업이 후덜덜하지 않나요?
정말 유명한 분들도 많고 아는사람아니면 잘 모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시즌3부터 본 분들이 많아서 피쳐링이나 밴드가 왜 나오냐라고 하시는분들 계신거같은데
쇼미더머니를 보면 신인이나 유망한 래퍼를 발굴하고 경연과정에서 담당 프로듀서가 해당래퍼를 위해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서 경연하는 방식입니다.
슈스케처럼 참가자들이 혼자서 알아서 하는방식과 약간 달라요.
일단 전담프로듀서들이 다 붙어있잖아요. 적극적으로 무대를 만드는겁니다.
게다가 이제 본선 시작한지 얼마 안됐죠. 얼마전까지는 예선이었으니 당연히 혼자서 했죠.
시즌1,2의 피쳐링들도 당연히 예선에선 안나오고 본선에서 나온겁니다.
앞으로 본선무대들이 계속 펼쳐질텐데 더 화려한 라인업으로 피쳐링하러 나올겁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참가자 혼자서 최고의 랩을 선보여라 가 아니고
프로듀서와 함께 힘을 합쳐서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라라고 보면 될것 같애요.
그래서 쇼미더머니 시즌1,2보면 분명히 프로듀서빨이 있어요.
참가자가 직접 원하는 프로듀서를 선택하죠? 본인과 가장 멋진 무대를 만들 사람을 직접 선택하는거에요.
시즌3도 같은방식으로 진행됐기에 의도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하자면 분명 바스코의 태도는 약간 응?? 할만합니다. 거부감이 드는게 사실이에요.
그러나 그가 한 음악은 단지 겉으로 보기에 락같다고 저건 락이야라고 단정짓기엔 좀 더 생각할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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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쳐링한 가수가 보면 굉장히 많은데 무대자체는 그렇게 많지않아요.
시즌1은 4차 후 결승, 시즌2는 5차하고 결승
즉 피쳐링무대의 비율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무대가 오히려 이상한느낌?
시즌1,2다 본후의 시즌3 본선을 본 느낌으로는 좀 허전하고 프로듀서들이 최선을 다 하지 않는 느낌이에요.
단순 피쳐링의 문제가 아니고 무대의 구성과 스케일이 달랐거든요.
스윙스팀같은경우는 시즌2를 참가자로 보냈기에, 저렇게 적극적으로 무대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씨잼의 무대를 봐도 알 수 있죠.)
아마 다음화부터는 피쳐링이 속속 등장할걸요? 제작진과 프로듀서들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논란거리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