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논점자체가 락이냐 힙합이냐인데 제 생각은 이러합니다..

드렁큰타이거-monster 를 들어보시면 yb가 반주한 곡에 jk만의 곡을 넣은 건데 이걸 락이라고 하는 분들은 아직 만나뵈지 못했습니다..

다음으로 이전 쇼미더 머니때 mc스나이퍼님께서 베이스가 밴드로 깔린 14라운드를 할때도 이런 논란이 일지는 않았습니다.

그럼 이제와서 왜 바스코에게 이런논란이 붙냐인데 첫째로 다른 프로듀서가 락에 가깝다 라고 말한부분.
이건 어디까지나 그 프로듀서의 견해입니다. 하지만 바스코님은 14년 언급과 함께 자기의견을 반박했죠(수용이 아닌 반박으로 보여집니다.) 그 의견에 대해서는 본질은 힙합이었다를 주장하는 것인데.. 무대 자체에서 그 논란점을 만든 것 자체가 문제라고 봅니다.

힙합의 사전적, 통상적 정의 뭐 역사 이런거 다 빼고서 바스코님의 두개의 무대를 봤을 때 듣는사람, 보는사람의 입장으로써 의문이 들면 안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왜냐하면 쇼미더머니 자체에 대해서는 어디까지나 랩장르를 주로 한 경연을 모티브로 봤다고 생각이 되거든요. 과연 슈퍼스타 케이에서 이런 무대를 했다고 하면 논란이 일었을까요? 나가수에서 옛날에 바비킴, 김경호(이유같지않은 이유) 등등 힙합과 다른 장르를 결합시켜 좋은 호응을 얻었으면 얻었지 논란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근데 쇼미더머니의 본질 자체에는 힙합,랩 이라는 장르의 선이 있는데 그 선을 넘나든 것 자체가 바스코씨에게 부가적인 점수가 되었기 때문에 다른 래퍼들보다 이익으로 다가갔다는 부분이 문제였다고 봐요. 잘못됐다는 말씀은 드리는게 아닙니다.

이건 틀리다와 다르다의 차이와 같다고 봅니다. 바스코씨는 틀린 무대를 한 것은 아니지만 쇼미더머니의 지금까지의 무대와 다른 무대를 한 것이고 그 다른점 자체가 듣는사람에 따라 틀리지만 일부 수용되지 않는 사람들의 입에 오른 것이지요. 결론적으로는 힙합 무대에서 힙합 외적인 부분이 가산점을 받아서는 안된다는게 제 생각이고 락을 접목시키는 부분 역시 틀렸다라고 보진 않으나 힙합퍼들의 전쟁이라 불리는 쇼미더머니에서 바라던 무대와는 다른 무대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6년째 이것저것 잡식의 귀를 가진 랩을 좋아하는 힙찔이의 의견입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