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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에 대해서
게시물ID : gomin_2464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쿠쿠Ω
추천 : 1
조회수 : 1284회
댓글수 : 61개
등록시간 : 2011/12/07 05:55:58
정말로 내생각에 대한 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린애를 성추행 하는 것을 천하의 역적으로 봅니다

전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제가 그런데 관심이 있거나 하려는게 아니고요

영화 x 파일을 보셨는 지요.

거기 영매로 나오는 목사의 물음에 저는 아직도 대답할 수 없습니다.

목사는 남자고 성적취향이 남자 어린애 입니다 그래서 범죄를 저질렀고

형을 살다 나와 직접 거세를 하고 자신에게 왜 이런 취향을 주었는지 신에게 묻고자

목사가 됩니다. 그리고 성범죄자인들끼리 모여사는 맨션(스스로 선택한 사람들/타인과 거리를 두기위해)에 

삽니다.

이런 삶을 사는 목사를 일반 사람들은 어떻게 보는지는 당연합니다. 그건 모두 알고있고요.

하지만 정말로 만약에 당신들이 아니 내가 이렇게 타고났다면 어떻게 할까 입니다.

정신과 의사에게 들은 거지만 아이가 닭목을 꺽으면서 헤맑게 웃는것과 같이 정신적 

질환 즉 싸이코로 불리우는 사람들은 타고난것이며 후천적으로 고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성적취향도 마찬가지겠지요.

현실은 그저 이런사람들의 사정을 모른체 단지 참아 하지마 라고 강요만 하고 있지 않나 라고 생각이 듭니다.

인간 극장에서 뇌성 마비였나 장애인 부부...처럼 자녀들에게 자신의 고통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서

성관계를 맺지 않는 이런 금욕의 생활만을 강요하는 사회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당한 이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겠지요

하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았기에 수용소로 끌려간 유대인 이야기 처럼 우리가 아무 것도 하지 않았기에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았는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성범죄자들을 보면 불쌍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상성욕을 가진체로 태어나서 겪었을 아픔과 갈등. 다른 사람들의 시선.

정말 어찌해야 했을까요. 전 그저 보통으로 치부될수 있는 선 안에 든체로 태어나서 감사할 따름이지만...




제 말의 요지는 요거에요. 그냥 잠자코 방치가 잘못된거다. 
베스트에 친일파에 대한 국사 선생님처럼...

다들 참아야지라고 말하는데 정말 대단하신듯;;;;전 아무리생각해도

내가 이상성욕자라면 죽을떄까지 참을 자신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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