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300183&date=20120128&page=2 개그와 유머하면 역시 '야왕' 한대화 감독이 최고봉이다. 지난 26일 점심 휴식 후 느티나무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던 한 감독은 박찬호의 별명 '찹(Chop)'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농담으로 "찹인지 삽인지 걔는 어디있냐"고 정민철 투수코치에게 물었다. 이에 정 코치는 "아 그 공주고 나와서 영어 좀 하는 애요?"라는 답으로 주위를 빵 터뜨렸다.
재미 들린 한 감독은 뒤이어 나오는 송신영에게도 "찹인지 삽인지 걔는 어디있냐"고 했다. 상황을 눈치 챘는지 송신영은 표정 변화 하나 없이 특유의 심각한 표정으로 "케찹이요?"라고 답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 감독도 폭소를 터뜨렸다.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훈련 강도 속에서도 한화가 웃음을 잃지 않는 이유. 팀을 하나로 뭉치는 개그와 유머가 있어 그렇다.
신영언니 상상하니까 터진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