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핫트랙스가 가까워서 가끔 구경가서 충동구매하고 오거든요.
오늘도 갔다가 충동구매 했는데, 음악이 참 듣기 좋네요.
뉴에이지라고 하나요? 어디 음악 묶어서 팔면 사버릴텐데 정보가 없어서 모르겠네요.
여튼 잔잔한 음악이랑 조용한 분위기 좋아해서 산 책도 좀 읽고 앉아서 쉬다가 나올랬는데 애들 소리질러대서 진짜...
왜 꼭 갈때마다 애들 방치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짜증납니다.
옆에와서 빼액빼액 소리질러서 자꾸 놀래키고 뛰어다니고 소리지르고 하는데 애 얼굴도 안 보고 조용히해 건성으로 말하고 물건보는 분들 정말 싫네요.
자기 관심 좀 가져달라는 것 같은데 최소한 말할때 눈이라도 마주보고 말해주지...
반면에 조용히 앉아서 장난감 코너에서 장난감 가지고 놀거나 부모님 옆에서 퍼즐이나 그림책 보고 있는 애기들은 너무 예뻐서 가서 머리 쓰다듬어주고 싶던... 쪼매난 녀석이 큰 책 들고 진지하게 앉아서 읽는 거보면 참 귀여워요.
여튼 애들이 다 소리지르고 뛰어다니면 모르겠는데 차분하게 앉아서 부모랑 책보고 혼자 장난감 가지고 노는 애들도 있는 걸보면 안 그런 친구들은 부모님들이 관심 가져주고 교육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윽박지르고 혼내라는게 아니라 서점에서는 뛰지말고 조용히 있어야 한다고 아니면 애가 흥미가질만한 퍼즐이나 그림책이라도 쥐어주던지...
애는 애대로 난리치고 부모는 저만치가서 물건 구경하고 있고...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