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쪽이나 재야쪽이나 시민단체쪽이 아니라 그 반대편쪽도 좋아합니다.
이유를 말하자면 이런 것입니다.
1. 일단 왕을 붕괴시키고 절대주의 국가에서 근대주의 즉 자유주의 국가로 전환해서
중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 다 자유를 주자 뭐 이런 것으로 좋아합니다.
즉 신분제,봉건제의 붕괴로 인해 이후에 생긴 것이 자유방임주의인데 이 측면에서 좋아합니다.
2. 프랑스 대혁명으로 인하여 국민개병제도가 생겼는데, 하필 대한민국 국군이 징병제의 명분을
프랑스 대혁명 이후에 국민개병제도를 명분으로 찾지요. 뭐 윗선들이 뭘 해먹는다고 욕하는 국군에서 그걸 부각시키죠.
즉 현재의 대한민국 국군을 쪼아대는 사람들은 반민주주의적이다 뭐 이런 명분 찾으려고 프랑스 대혁명 속에 있는 국민개병제도를
부각시킵니다.
3. 그리고 행정법에 있는 마구잡이식 행정처분을 여기 분들은 좋아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행정법이 만들어지게 된것도 프랑스 대혁명입니다.
흔히 여기 분들이 부들부들하는 행정처분말이죠. 몰라서 그렇지 행정법에 따른 행정처분으로 손해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생긴게 뭐 행정사란 직업이 아니겠습니까?
이 3가지 측면에서 프랑스 대혁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죠. 왕을 붕괴시키고 저 3개를 끼워맞추기 식으로 좋아해서 말이죠.
프랑스 대혁명을 이렇게 끼워맞추면 사실 한도 끝도 없습니다.
행정학 인강을 듣고 보는 프랑스 혁명에 대해서 공부를 해본 결과 저 3개를 그대로 실현하는 것을 보니
프랑스 혁명에 대해서 마냥 뭐 좋게 볼수는 없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