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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한 장 찍었네요 ㅎㅎ
게시물ID : animal_246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지바보
추천 : 11
조회수 : 96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10/12 10:32:19
올  여름  아파트  쓰레기  버리러갔다가  보게된
아이들  이예요~완전  조그맣고  삐쩍마른  아이들이  쓰레기  봉투를  뜯고  있더라구요~
집에  와서  눈에  밟혀  안되겠어서  울  강쥐사료랑  북어채좀    물에불려  줬더니  깨끗이  먹었더라구요~그때부터  고양이사료를  사서  지금까지  밤에만  아파트  화단  나무  밑에다  몰래
물과함께  두고  몇시간  뒤에  다먹으면  그릇  치우고.....
사람들  눈치보느라  꼭  제가  무슨죄지은거  마냥
몰래    몰래 ~그래도  삐쩍  말랐던  애들이  이렇게  컸어요.
어제  밤  늦게  그릇치우러  갔는데  두마리는  차밑으로  숨어서    못찍고  한마리는  도망가지  않고  포즈를  취해주네요~예쁘죠?  하루에  한번주는거지만  이  아이들이  울아파트를  떠나지  않는한  물과  사료는    책임지려구요~
근데  누가오나  눈치보면서  가슴졸이면서  몰래주는게  많이  힘드네요.길  고양이  에게  눈치안보고  밥좀  편하게  주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요~애들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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