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신혼 재미요? 얼굴 보기도 힘들지만 그래도 좋아요” 결혼식을 올린지 한달을 맞은 신세대 스타 연정훈, 한가인 커플. 판교에 새로 지은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신접살림을 차린 두 사람은 이달 말쯤 미국과 멕시코 등지로 한달간 때늦은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라고 여성조선 6월호가 전했다. 여성조선에 따르면 신혼집 집안 청소는 한가인이 도맡아 하고, 식사를 챙기는 일은 공동의 몫이다. 그런데 아직 요리 솜씨가 부족한 편이어서, 조만간 두 사람이 함께 요리학원에 다닐 예정이라고 한다. 한가인은 “집 정리나 빨래 이런 건 자신 있는데, 결혼 전에는 요리를 못 해봐서 자신이 없다”며 “어머님한테 좀 배워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통장 관리는 여느 부부처럼 한가인이 전담하고 있고, 2세는 아들 딸 한 명씩 천천히 낳아볼 생각이라고 여성조선은 전했다. 연정훈은 “결혼 전부터 일찌감치 돈 관리는 가인이가 하기로 약속을 했다. 이 친구가 상당히 알뜰하다”며 “2세는 아들 하나 딸 하나 낳으면 딱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가인은 “아직 일도 더 해야 하고, 제가 지금 2학년(경희대학교 호텔관광학부)인데 배불러서 학교 다닐 수는 없으니까 아이 문제는 나중에 생각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여성조선에 따르면 한가인은 MBC 미니시리즈 ‘신입사원’의 촬영 스케줄과 결혼생활을 병행하느라 심신이 매우 지친 상태. 그탓에 아직 신혼여행을 못간 이들은 촬영 일정이 좀 잦아드는 6월 말쯤에 ‘늦었지만 긴’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특히 연정훈이 오는 11월경 군 입대를 할 예정이어서 이 여행은 더욱 애틋하다. 연정훈은 “신혼여행은 한달 정도 제가 예전에 살았던 미국에 가서, 다른 사람들 방해 없이 차 한 대 렌트하고 무작정 돌아다니기로 했다. 멕시코에도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비록 바쁜 일정에 얼굴 맞댈 시간은 적지만, 두 사람은 언제나 서로에게 충실하겠다고 약속한다. 한가인은 “오빠가 올 연말이면 군대에 가야 하기 때문에 신혼이 6개월밖에 안되고, 촬영 일정 때문에 같이 보낼 수 있는 시간도 거의 없어서 참 아쉽다. 하지만 안타까운 만큼 또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연정훈은 “결혼을 일찍 했다고 해서 특별히 긴장되거나 두렵지는 않고, 그냥 예전부터 꿈꿨던 일이 이뤄져서 너무 좋다”며 “앞으로 50년이 지나더라도 지금이랑 똑같이 사랑하겠다는 약속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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