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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20범" 주민·경비원 상대 상습행패 50대 '동네조폭' 입건
게시물ID : society_24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1
조회수 : 37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6/01 12:18:33
울산 중부경찰서는 주택가를 활보하며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욕설을 하는 등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혐의(폭행 등)로 강모(5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1시 40분께 울산 중구 남외동의 한 아파트 손모(57)씨의 집 앞에서 "나오지 않으면 죽여버린다"며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우유 투입구에 넣었다 뺐다하며 피해자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또 지난 2015년 11월 10일 오후 2시께 중구 남외동의 한 아파트 김모(59)씨의 집에 베란다 창문을 통해 침입해 도자기 2개와 옹기 2개 등 15만원 상당의 재물을 파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밖에 강씨는 지난 4월 20일 오후 11시께 중구의 한 아파트 경비실 앞에서 경비원에게 욕설을 하며 위협을 가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폭력 등 전과 20범으로 밝혀진 강씨는 지난 2012년 12월 보복 범죄 혐의로 집행유예 2년, 징역 1년 6월을 처분받고도 또 다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일정한 직업이 없는 강씨는 술에 취하면 동네를 활보하며 불특정 다수의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드르고, 욕설을 하는 등 전형적인 동네조폭 행세를 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강씨에게 재범 방지를 위해 엄중히 경고했다"며 "의존성 알콜증상에 대한 치료를 위해 병원 안내와 주민자치센터 사회복지사에게 연계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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