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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치아문제로 군 치과 여러번 이용썰..-_-ㅋ
게시물ID : military_246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
추천 : 3
조회수 : 85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6/19 10:05:44
베스트에 군의료문제에 대해 참 여러가지 말이 많은데 제 경험담을 이야기 해보자면

제가 군대 가기전에도 치아 전체가 잇몸부터 시작해서 총체적 난국이였슴

어쨌든 군 생활하다가 작업중에 사고로 오른쪽 뺨을 벌목한 나무가 강타해서 어금니 하나가 분질러지고 전체적으로 흔들렸슴다

그런데 군에서 치과가기가 쉽나요...여튼간에 파견작업을 나갔다가 공군에 파견을 나갔는데 치과가 있다고 해서 진료를 받게 되었슴다



전체적으로 오른쪽에 있는 이빨 전체가 금가고 부서지고 그래서 사랑니와 반쯤 파괴된 어금니 두대를 빼야되는데

원래 하루에 이빨을 한대씩만 뽑을 수 있다고 해서 첫날은 반쯤 파괴된 어금니 한대를 뽑았슴다

여기까진 문제가 없었는데

그 다음날!!!


군의관이 바뀌었더라구요...

그래서 설명하고 입벌려 마취주사 놓는다 라고 해서 아앙~ㅋ 했는데 위 어금니에 마취주사를 놓았슴다

그리고 약효가 나올때까지 있어야된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오지않는 군의관..-_-



나중에 마취가 풀리려나 하는 찰나에 나오더니 마취주사는 위에놓고 아랫쪽 사랑니에 정을 콱..-_-

으어엉~~하는 비명과함께 저는 치과 테이블에서 떨어져서 바닥을 굴러다녔고요


와...왜 사람 고문시키는 고통중에 치아신경을 건드리는 고문이 있는지 체험했네요


더 황당한건 군의관 새1끼가 하는 소리가

"군인이라는 새1끼가 그정도 고통도 못참냐? 정신빠진 새1끼 너 부대어디야?"

옆에 의무병이 저 군의관님 마취주사 위에다 놓으셨는데요..?

"그래도 그렇지 엄살을 저렇게 피우고 아주 지X랄을 하는구만..



와....그날 행보관 없었으면 상관 살해죄로 군교도소 갈뻔했네요.-_-



그 다음부턴 그냥 행보관과 주임원사 차 타고 바깥의 치과진료를 다녔죠

고참들도 보통 후임이 외진간다 그러면 꿀빤다 그러는데 저에게는 태클이 없었고요 아니 치과냄새 난다고 입열지 말고 숨 밖에 쉬라고 갈구던..-_-ㅋ



여튼 그런경험도 있었고 작업중에 이마가 8센티정도 찢어졌는데 술 진탕먹고 급한환자라고 들어와서 술냄새 풀풀 풍기면서 꿰메다가

의무병한테 야 니가 꿰메라 난 잔다..

뭐..????







여러분들은 군에서 엔간하면 다치지 마시고 왠만하면 싸제병원가세요,..-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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