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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는 주인아줌마 어떻게함?
게시물ID : gomin_2753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일리노이즈
추천 : 0
조회수 : 38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1/31 09:32:22
12월말에 학교 자취방 옮김. 

아씨..돈받기전까지 완전 샤랄라하게 날 받아주다가
 이삿짐옮기는날부터 ..이상한 직감이 왔었음


방이 외풍이 겁나 심해서 심야전기 튼 이틀까지는 오들오들 떨면서 자야되요
전에 살던집이나 다른 동기들 집은 별로 안 그런데 유독 여기만 그랬어요
그래서 이건 혹시 더 틀어나봐야 알수도 있으니 며칠 더 있어보자하고 4일을 켜놨는데도
외풍이 너무 심하니까 이불 깐 바닥 제외하곤 추워서 견디질 못하겠는거예요
(그래서 비닐사서 붙혔어요 근데도 추움 )
집에서 파카입어야될 정도.ㅜㅜ

그래서 아줌마한테 말했음 너무 외풍이 심하다고
근데 나보고 다른 사람들은 그런적이 없는데 왜 너만 그러냐고,(참은거겠지..ㅡㅡ)
심야전기 틀을줄은 아냐고(2년동안 같은 회사 심야전기 쓴 방에 있었음).
아니..전기가 문제가 아니라 바람이 들어온다고요..하고..

막와서 둘러보더니 뭐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우리 쪼잔한 사람들이 아니라 필요한건 다 해준다고 얘길함
근데 왜 너만 그러냐고 자꾸 그럼 . 
"내가 내돈내고 들어와서 이런말도 못하냐"
"다 돈내고 들어왔어 다. 너만 돈내고 들어온거 아니야"
-_-

참나
방을 옮길까요 그냥 아 개짜증

방빼면 년세 400인데 얼마나 돌려받으면 될까요.
돈받기전까진 아주 헤헤실실하더니 거참 엿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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