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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본성은 가장 극한에 몰렸을때 나온다면..
게시물ID : muhan_246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icha
추천 : 22/9
조회수 : 2479회
댓글수 : 55개
등록시간 : 2014/01/15 19:31:58
그게 진정 본성이라면 제가 무도를 차승원편부터,연탄 구출할때부터 봐온 노홍철은 착한사람입니다.

300회가 넘는 시간동안 봐온 노홍철은 캐릭터의 변화와 얼굴의 급격한 노화가 왔지만,단 한번도 악하단 생각을 들게 한 적 없는 사람입니다.

300회.그것도 주1회하는 예능이 300회를 맞이하는동안 그 사람이 보여준것이 있기에 무도 멤버들 전부 참 사람은 착한데..란 생각을 들게한다고 봅니다.
물론 예능이란 특성상,방송이란 특성상,연예인이란 특성상 어느정도의 꾸밈은 있겠지만,그 시간을 내내 꾸밀수 없는게 사람아닐까요.

유재석님이 유느님이란 소리를 듣는건,국민 MC란 소리를 듣는건 긴 시간 우리가 봐온 모습과 그의 실제모습이 별로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겠죠.



살면서 처음 자리를 그렇게 패는 사람한테 하하 웃으며 달래서 이러지마세요 라고 하며 웃으며 보낸 사람 처음 봤습니다.
자기 전 재산을 주식에 투자해서 날리고 그 주식을 추천한 사람과 방송하며 형형 하며 잘 지내는것도 참,신기하더군요.
물론 이런 경우는 꽤 있습니다.절친한 친구 보증서주고 집날리고 친구는 도망가고 그래서 사방팔방 찾다가 너무 힘들게 사는 친구한테 단돈 몇만원이라도 쥐어주고 오는 이런 사례를 보면 우리는 아,참 대단한 우정이다.참,대단한 사람이다.라고 하죠.

제가 봐온 노홍철은 그리고 무도 멤버들은 착한사람입니다.
가끔 그들이 개념없는 말을 할 수 있습니다.실언 할 수도 있습니다.약한 캐릭터로 방송에서 보여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그렇다고 그들이 나쁜건 아닙니다.

찔롱.jpg


사람이 극한에 몰리면 본성이 나온다하죠?


이게 극한에 몰린 노홍철이란 사람의 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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