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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겨도 매력 있어서 만났었따.
게시물ID : gomin_2467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복이없는사람
추천 : 1
조회수 : 56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12/07 21:27:26
못생긴놈

못생긴놈이 어디서 그런 매력을 주워와가지고

띠바

내가 오빠 해달라는거 다해주지 않았냐?

가까운곳에서 지내다가 직장때문에 멀어지게 되었을때도

나 차있고 오빠 차 없고

맨날 2시간거리 내가 차태워서 집알아봐줘 집청소 해줘 띠바

오빠 항상 뭐 떨어지지 않았을까 전전긍긍

그래.. 오빠도 나테 참 잘했었다..

그건 참 고맙게 생각한다..

그런데.. 직장 2시간거리 울산으로 가고나서..

갑자기 왜 술먹으면 연락이 안되니..

전화하면 여자 직장동료들이랑.. 회식도 아니고 지들끼리 친목으로 모여서

술마시고 있는거니.. 새벽 2시 3시 그냥 넘어가는거니

그럴때그냥 나 뭐해 그렇게 이야기만 해줬음 나 걱정안했을꺼다

못생긴놈아

근데 술쳐먹을때는 연락 두절.


그리고..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수 있다고 생각 안한다 나는

근데 오빠가 주구장창 연락하는거 오빠가 넘넘 친한 친구라 하니까 이해해줄라고 했다.

띠바 근데 그 언니랑 1대1로 만날때도 연락 안하더라..

내가 오빨 믿고 만날 수 있겠냐?

몇일간 생각할 시간 갖자고 하더니 약속한 시간도 안됬는데 오빠가 나테 막 연락해서

나는 바보같이 또 마음풀고 화해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하루 지나니까 또 연락두절.. 다시 생각해보겠다..

내가 우습니 너는? 그사이에 내맘이 떠났나 안떠났나 확인해봤냐?

근데 어쩌냐... 안떠났던 마음 그일때문에 하나도 안남았어 다 없어졌어

못생긴놈아

너이새끼가 나테 속은 안썩이겠지 하고 만났다

어디가서 다른여자 만날성 싶지 않았거든

띠바 잘해주니까 망각했어 오빠 얼굴 망각했어

잘해주면 고마운줄알고 그냥 가만히 쳐 앉아서 받아 남자야

어디가서 다른여자 만날때도 그런대접 받을거 같냐?

띠바 땅을 치고 후회해라

잘지내라 나는간다

못생긴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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