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헬멧사러 삼천리 가는길에 자동목줄을 쓰고 목에 깔때기 단 강아지가 사진으론 잘 안보이지만 매우 빠르게 뛰쳐나와 급정지하면서 넘어졋습니다 이 역시 사진으론 안보이지만 자전거가 반바퀴 돌면서 핸들 을 가격하고 안장으로 착지하여 별큰 손상은 없지만 3만5천 주고 기어브레이크를 바꿔야 하는 상황이고 몸은 허벅지 손 팔꿈치 어깨 머리 이 순으로 정말 운좋게 낙법을 하듯이 떨어져서 허벅지 양쪽에 큰멍과 팔꿈치에 큰상처 어깨 뻐근함 빼곤 머리에 충격은 완전히 막아줬네요 제가 체중이 워낙 적게나가고 학생이라 크게 다칠뻔했는데 말이죠 근데 이 강아지가 자동줄이라고 줄이 늘어나는게 있는데 그걸 차고있어서 이거는 그 아주머니가 도로에서 강아지를 들고 갔어야하능건데.... 또 사람이 자전거에 깔렷으면 일으켜세워주든가 자전거를 어떻게 치워주든가 해야하는게 정상일텐데 그냥 아무말없이 서있기만하다 제가 일어나려하니 절 일으켜 세우는게 아니라 강아지를 끌어 안는겁니다... 아이고... 시험기간도 얼마안남았는데 삭신이 쑤셔요 ps.움직이는 흰색 점이 강아지입니다 Posted @ 오유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