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쓰는데 고민 질문글이 되었습니다.
먼저 현재 저는
소니 a700 + 삼식이 + 미놀타 28-135mm F4-4.5 + 미놀타 100mm 마크로 구형 과
후지 x100 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니는 원래 사용하던 기종이고.. 나중에 x100 (디자인에 이끌려..) 구매하였는데요.
현재 고민은 두 기종다 마음에 엄청 듭니다.
실내 인물 및 평상시 스냅으로 x100을...
놀러가거나 사진 출사의 목적일땐 추가로 a700을 들고 나갑니다.
이제 고민이 되는 부분인데요..
한 기종만 쓸때는 파바박!!!! 제가 원하는 데로 컨트롤 하고 익숙했었는데..
왔다리 갔다리 하다 보니..
손이 생각처럼 예전과 같이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파박 움직이질 못하고 버벅이게 됩니다...
(전처럼 사진을 많이 찍지 않고, 찍는 비율이 좀 줄어든것도 문제가 되는거 같아요..)
x100을 초창기에 사서 비싸게 주고 샀지만 지금이라도 처분을 할까 생각했는데,
휴대성도 그렇고 a700에서 아무리 찍어도 x100의 색감 및 실내 인물 느낌을 버리기가 힘드네요.
고감도에서도 차이가 많이 나지요..
a700 처분을 생각해보니..
일단 삼식이는 x100에 밀려 안쓰긴 하는데.. 그 야간의 빛갈라짐이 버리지 못하게 막고 있어요.
100마크로는 버리기 싫은 렌즈 입니다. 어지간하면 안고 가고 싶은 그런..
하나의 바디로 합쳐서 부드럽게 팍팍 손에 촥 달라붙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합니다만..
도무지 바디 선택을 하지를 못하겠습니다.
위 고민 부분을 도합했을때 최선의 선택은 어찌해야할까요..
위 고민에서 내칠건 내치고 받을건 받고 할 수 있습니다만..
자금 문제도 쉬운 문제가 아니라서 추가금으로 대략 30~40 정도는 할수 있는 재정상태입니다.
a7을 주로 보고 있었는데, 단점들도 그렇고, 렌즈군도 그렇고, 현재위치가 너무 과도기의 바디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정보를 수집하면 할 수록 더 강해지네요.
x-t1 도 봤는데.. 렌즈군에서 좀처럼 감이 안옵니다.
e-m1은 판형이 걸림돌 되고 있구요.. 뭐 여태 쓴 기종자체도 판형이 그렇긴 하지만요..
그러다가 현상태를 유지할까하니.. 바디가 손에 안익는 그런 느낌이 들때가 많아서 다시 원점이되고 ㅎㅎㅎ
두루두루 정보를 습득중이지만 다른분들의 조언을 얻고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a7, x-t1, e-m1 뿐만 아니라 다른 기종들도 두루두루 한 말씀씩 부탁드려요.
고민이 머릿속에서도 확 정리가 안되어서,, 너무 주절주절 길어지기만 한거 같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