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입는 고딩입니다. 양아치도 아니고 공부 열심히까진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노력하는 학생입니다. 이 비싼 패팅을 입으면서 부모님께 죄송한 맘도 없지 않아 있지만... 솔직히 실용성도 없고 비싸기만 하다고 뭐라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일단 정말 편해요... 좀 쌀쌀한 날씨에 반팔 위에 패딩 입으면... 입어보신 분들은 느낌 알거에요 부드러움이 내 몸을 감싸는 느낌? 근데 솔직히 요즘들어 입는 애들이 너무 많아서 입으면 좀 창피하긴해요... 노스페이스의 계급화다 뭐다 하는데 고등학교 재학중인 저는 그닥 잘 못느끼겠네요..(고2) 개념없게 꼭 노스페이스를 입으려 하는 애들도 없고 안입는다고 놀리는 것도 없고 가난한 애들 옷차림 지적한다거나 그런 일 절대 없고 대체로 그런 편인데... 가난이 놀림의 대상은 아니잖아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요즘처럼 패딩이나 이런거에 관한 안좋은 얘기들이 소수? 다수? 하여튼 일부분의 아이들로부터 비롯된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꼭 그런 애들 있잖아요 편가르고 지가 잘난줄 알고 부모님 소중한 것 모르는 야비하게 구는 놈들 입만 살고 쓸모있는건 하나도 없는 놈들. 이런 애들이 실상 까놓고 보면 제일 못났죠... 단순히 외모가 아닌 그 사람 자체가 못났다고 해야 하나요 그래서 결국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요즘 학생들 개념이 없다고 너무 일반화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다들 욕을 입에 달고 살긴 하지만 맘씨가 모나서 덜 다듬어져서 그런거지 나빠서 그런건 아니에요 다들 물론 일부 그렇지 않은 애들 특히 중학생들...도 있지만 너무 두서없이 썼나요? 어쨌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다들 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