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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가 이겼다. 그런데 자폭했어. 그거 안보였어?
게시물ID : sisa_2468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미있다
추천 : 12/2
조회수 : 808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2/11/12 12:20:51

변희재의 핵심주장은 두 가지로 압축된다.

1. 종북 참여정부의 핵심인사들이 NLL을 무력화하면서(등거리가 아닌 등면적으로)서해 전체를 북한에 넘기려 노력했다.

- 이 지점이 핵심인데, 그 핵심인사들이 문재인캠프에 그대로 다 있다고 하면서 노무현, 문재인을 한꺼번에 날리려고 시도했지.

  굉장히 신선했고 천하의 진중권도 당황한 지점이었어.

  등면적을 주장할 때 진중권이 처음 듣는 소리라 그저 원론적으로 대처하면서 밀렸단 말이지?

  그래서 변희재가 기세등등하게 좋아라하면서 떠들었어.

  근데 정작 중요한 사실은 빼먹으면서 자폭했어.

  종북 참여정부가 고심해서 바쳐 올린 진상을 북한이 거부했다는게 변희재가 눙치고 넘어가려던 '풱트'란 말이지ㅋㅋㅋ

  북한은 더 큰 걸 가지고 싶어해서 다음에 논의하기로 했다고 주장했지ㅋㅋㅋ

  변희재의 워딩 그대로 참여정부가 '서해전체'를 넘기는데 북한이 그것보다 더 큰걸 받으려고 고사한 저의가 도대체 뭐냐고ㅋㅋ

  변희재 혼자만 알고 있는거냐 그 더 큰거라는 건? 아니. 지도 모를테지.

  그저 참여정부를 종북세력이라고 몰아붙이려다보니 스스로도 뭔소릴 하는지 모르는 지경에 이른거지.

 

2. 정문헌은 구라를 쳤지만, 종북 참여정부 세력과 노무현의 당시 발언들을 보면 비밀합의가 있었을 충분한 개연성이 있다.

- 여기도 변희재의 귀여운 혼자만의 상상의 나라가 빛을 발하는 부분이지ㅋㅋㅋ

  변희재가 주장한 '서해를 전부 넘기려는'같은 일반에 공개를 하지 않은 뭔가가 있다고 해보자.

  그렇다고 해도 이놈의 실용정부가 그걸 몰랐다는 건 애초에 말이 안돼.

  알자마자 가루가되도록 까고 또 깠을꺼야.

  근데 안그랬지. 녹취록도 극구 깔 수 없다고 버티고 있어. 뭔가 지들에게 유리한게 있다면 알아서 까고도 남을 놈들이 말이지ㅋㅋㅋ

  그리고 변희재 말대로라면 그 '비밀협의'를 북한도 정문헌이 거짓말하기 10여일 전까지 북한도 무려 5년 동안 아무 말 안해ㅋㅋㅋ

  여기에 도대체 무슨 충분한 개연성이 있다고 그렇게 자신만만한지 의문이 들지 않던??

 

변희재가 공부를 많이 해와서 진중권이 발렸다고 봤지?

그런데 변희재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소설을 썼어.

진중권은 팩트에 밀린 나머지 팩트를 기반으로 한 어처구니 없는 변희재의 자폭에도 별다른 반박을 하지 못했지.

 

자, 그럼 이제 변희재가 자폭을 한게 아니라는 반박을 해보실 일레반님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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