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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 조심하세요!!! 나에게도 이런일이..ㅠㅠ★★
게시물ID : freeboard_5703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allys
추천 : 5
조회수 : 55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1/31 15:20:28
네이트 판에서 본거인데..정말 조심해야 되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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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맨날톡을즐겨보다가 어제 제가겪은일을 써볼까합니다.
맨날 톡에서만 보던일을 저도겪고나니 무섭고 다른분들도 조심하셨음해요ㅠㅠ

우선 제소개를 간단히하자면 결혼을해서 두 아이의엄마입니다ㅎㅎ21개월된 딸아이와 태어난지 2개월된 아기가있어요 남편은 바빠서 주말에도 출근을 해야하구요ㅠㅠ

주말엔 저희친정엄마가 첫째를 봐주세요 그래서 어제 (토요일)는 남편도 출근하고 둘째아기랑 저 둘밖에없었습니다ㅠㅠ둘째가 워낙안자는터라 오후1시쯤 간신히재우고 저도좀 쉬려고 누웠는데 누가 노크를하는겁니다ㅠㅠ그래서 아기가깨지않도록 조용히 현관앞으로가서 누구세요 했더니 또 노크만합니다 여기서부터 대화
"누구세요"
"택배요~"
"무슨택배요??"
"택배왔으니까문여세요"
"택배시킨적이없는데 무슨택밴데요"
"000씨댁 아닌가요??(전혀모르는사람이름을 말함)"
"아닌데요"

그랬더니 안가고다시 문을두들기면서 제이름가운데글자만틀린 이름을대는겁니다. 근데 아니니깐 전또 아닌데요 했죠 그랬더니 이번엔 제이름을 제대로말하면서
"000씨댁 아닌가요" 
하는거예요 그래서 맞는데 택배시킨적이없어요 어디택배 무슨택배가 온거냐고 물으니까 그냥택배라고 문열으라고하더니 발로문을막 차기시작합니다...
현관 바로옆방에 아기가자고있었는데 갑자기문을 부술듯이 발로차니까 애가 놀라서깨서 울고요..
그래서 애기자고있다고 조용히좀하라고 무슨택밴지 전화좀해본다고하고 남편에게 전화를했죠 
택배시킨적없냐고 당연히 없답니다. 전 항상판을즐겨보기때문에 아 이건 택배가 아닐수도있겠다 생각이들어서 문을계속안열어줬죠 게다가 워낙겁이많아 아기랑둘이있는데 너무무서웠어요ㅠㅠ 저희집은 3빌라1층에살고있는데 건물에 감시카메라도없고 사람도 별로살지않아요ㅠㅠ
옆집엔 아저씨가사는데 항상 새벽에들어오시고 반대편옆집엔 할머니한분 혼자살고계세요 그래서 도움을줄 이웃도없는거죠ㅜㅜ남편이랑 전화하면서 누가문두들긴다고 얘길하면서 경찰에신고할까이런얘기도꺼냈는데도 안가고 문열으라고 생난리를치는겁니다.
그래서 택배문앞에 두고가세요 했죠 그래도안통하네요..보통 택배기사님들 문앞에놔주세요하면 문앞에놓고갑니다 근데 그사람은 안된다고문열으라고ㅠㅠ그러더니 "짜증나게하네 시x"하면서 욕도해요ㅋㅋ요새택배기사들 욕도하나요 바쁠텐데 끈질기게매달리지않자나요?? 그사람이 어떡하든 절대안열고 무섭지만 무시하면서 방에서 아기를달래고있었습니다ㅜㅜ근데 진짜택배기사였음 어떡하지 이런생각도들더라고요ㅜㅜ무서워서 친구에게 연락을했더니 올수있다하여 저희집으로왔어요 
택배 당연히없었구요...혹시나 했는데 진짜 나쁜놈맞더군요 그때 문을열었더라면 아기와 제가 어떻게됬을지...생각만해도 끔찍하고 무서워요...
톡커님들도 택배기사라고해도 문 함부로 안열어주는거 잘아시죠??진짜택배는 오기전에 문자나 전화오잖아요 항상 조심하세요ㅠㅠ
저희동네가 좀무서워요ㅜㅜ실제로 이상한일도 많이겪었고요...다음에 기회가된다면 전에 겪었던 일들도 써볼게요 모두 조심하세요ㅠㅠ
그나저나 애기랑 둘이있는데 또 그놈이올까봐 무섭네요 그리고 제이름은 어떻게 알았을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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