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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도 한나라” vs “문재인 키워야”
게시물ID : sisa_1655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드라고밀로프
추천 : 11
조회수 : 43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1/31 16:23:01
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20&newsid=20120131143107785&p=munhwa

'4·11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둔 부산이 심상치 않다. 특히 낙동강 변을 따라 있는 부산과 경남지역 선거구가 '낙동강 벨트'로 불리며 민주통합당(민주당) 등 야권의 집중 공세 대상이 되고 있다.

민주당의 공격과 한나라당의 방어라는 지역 상황과 비슷하게 여론도 반반이다. 주례동에 사는 대학생 주수영(여·24)씨는 "20대들은 한나라당은 우리와 다른 세상의 사람들로 구성돼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인식이 안 좋다"며 "친구 아버지가 다른 지역에서 한나라당으로 출마를 한다고 도와달라고 했지만 아무도 도와주려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괘법동에 사는 김호정(56)씨는 "부산 민심이 하루아침에 크게 변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한나라당과 현 정부를 욕해도 민주당이 부산에서는 대안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아 투표장에서 누굴 찍을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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