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도 밝혔지만 저는 93년3월 군번입니다.
3월군번인 걸 보고 저랑 비슷한 시기에 군대가신 분들은 어머 씨발!!
유격 3번했겠네 하시겠지만 다행히 2번만 받았습니다.
대신 여름에 해안 사단들이 받는 전투수영훈련(2박3일 근데 물에는 마지막날 하루들어감.나머지는
그냥 모래사장에서 존나 PT, IBS 들고 존나 뛰기)2번..이게 어찌보면 유격 이상 힘들어...
이제 나이가 40대가 되다보니 어쩌다 조금만 운동을 할 일이 생기면 다음날 아고고곡 하는
곡소리가 납니다. 이 넘의 운동부족.....
그런데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유격훈련을 받을 때 죽을 것 같이 힘들게 운동(?)을 했는데
그 다음날 근육통이 없음........
근육통이 생겼다가 다시 풀리는 걸 하루만에 다 해서 그런가??
지금 하라하면 하지도 못하겠지만 하고 나면 그 다음날 못일어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