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숙소는 JR 야마노테선역에서 가까운 곳에 싼 곳을 고르세요. 저는 신바시/긴자에 숙소를 잡는데 그 이유는 하네다 공항에서 게이큐라인으로 들어오는것과 신칸센을 타는게 시나가와 역이 가까워서 그렇습니다. 대부분 전시회 때문에 신바시에서 오다이바를 가는 유리카모메 모노레일을 타는게 편하기도 하고요. 동일한 시설이면 긴자가 제일 비싸고 신주쿠나 이케부쿠로보다 우에노가 더 가격이 쌉니다. 관광지 대부분의 접근성은 JR 야마노테선에서 다 전철로 편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즉, JR 야마노테선역이 걸어서 가까운게 제일 좋음. 최대 500미터 안쪽 숙소로 고르세요.

2. 동네 상점가를 많이 이용하세요. 우리나라 재래시장 같은 느낌인데 대부분 맛집으로 소개된 식당만큼 하는 밥집이 많이 있습니다. 라멘 정도는 상점가 안에서 해결하셔도 됩니다.

3. 초밥은 요즘 겐키 스시라는 체인점이 제일 낫습니다. 회전초밥 개념인데 좌석에서 아이패드 같은 태블릿 보고 주문하면 좌석까지 "기차"에 초밥이 실려옵니다. 한참 돌아가는 초밥보다 신선도가 뛰어남.

4. 도쿄 거리에서 급하게 담배 피우고 싶은 분은 르노와르 같은 기샤텐(커피점)에 들어가세요. 시원하게 아이스커피 한잔 마시면서 피우고 싶은 만큼 피우고 나오시면 됩니다. 가끔 담배 가게에 흡연실 부속되어 있기도 한데 찾기 힘듭니다. 공항에서 휴대용재떨이 하나 사서 가지고 다니세요. 뒷골목에 들어가서 피우시고 꽁초 처리만 잘 하시면 됩니다.

5. 한번 정도는 비싸지만 신칸센으로 이동해보는것도 재미있습니다. 역에서 에키벤(도시락) 예쁜거랑 맥주 한캔 사서 냠냠.

그리고 여름에 가지 마세요. 지난 주에 출장 갔을데 39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