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신기한 마음에 처음으로 자전거 게시판에 글을 씁니다.
사실 꽃이 아닌 다른 무언가일 수도 있는데 제게는 한없이 귀엽고 예쁜 작은 꽃으로 보이네요.
한 달 전 급브레이크를 잡다 핸들에 부딪혀 갈비뼈 2군데가 골절이 됐었는데
이제부터는 조심해서 타라고 돌아가신 외조부모님께서 보내주신 선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는 서둘지 말고 조심해서 자전거를 타고 이렇게 예쁜 꽃이 피어난 제 10년 된 자전거(04년 코렉스에서 나온 첫 폴딩 자전거)를
더욱 사랑해야 겠습니다. 이 꽃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앞으로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전거를 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