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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다이어트 중간 보고 ( -7kg / 2.5개월)
게시물ID : diet_246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avvy
추천 : 1
조회수 : 47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8/20 22:02:56
약... 6년전에 총 10 kg을 무조건 안먹는 다이어트를 진행했었다.
 
결심한 이유는, 허리가 아프고... 너무 보기 싫어서.
너무 사는게 바빠 그때 택했던 방법은
 
1. 고기 안먹기
2. 밥 1/3 만 먹기
3. 단백질 종류의 반찬은 맘대로 먹기.
 
그 당시 약 1년 넘게 진행해서 10kg정도를 감량에 성공했으나...
그 다음엔 여러가지 요인으로 포기....
 
6년이 지난 올해 6월 경,
내 몸무게는 다시 82.5kg.
 
이젠 더 이상 양복바지를 입은 모습이 흉하고
얼굴은 뒤룩뒤룩 삐져 나오고......
허리아프고
무릎도 나빠지고.
 
원래는 운동도 좀 하려고 했으나, 무릎상태가 너무 안 좋아,
예전처럼 먹는 걸 줄이는 다이어트를 선택함.
 
1. 밥 = 허리의 뱃살 이라는 이미징 작업으로 밥에 대한 혐오감을 극대화 시킴
2. 아침은 원래 안 먹었으니 건너뛰고. 점심 저녁엔 가급적 기름기 없는 식사에 공기밥은 무조건 1/3 만먹었다.
    그 대신, 반찬류는 충실히 먹어서 허기는 줄이는 정도.
3. 야식 금지. 이 조치로 좋아진 것은 위산과다로 고생하던 증상이 싹 사라져 버렸음.
 
여기에 추가로
 
1) 퇴근 후, 집에 돌아갈때까지 쓰러질 것 같은 허기로 고생하는데..
이 때에는 쵸콜릿 조그만 조각... (난 아몬드가 들어간 메이플 캔디 선물 받은거 한개씩 먹었음)
으로 허기만 가시게 해준다.
 
2) 저녁때 잠들기 전, 정말 배가 너무 고프면, 잠자기 한시간 이전에 과일 조금 먹기.
 
3) 체중은 틈만 나면 재어보기... 하루에 4-5번 정도 재어 보면 하루에도 체중이 1.2 kg정도 차이가 난다.
    이왕이면 아침에 일어나서 소변보고 그 상태로 매일 비교하는 게 도움이 된다.
    하여간 자주 재어보는 게 자신에게 채찍질도 되고, 보람도 느끼게 된다.
    혹자는 매일 체중을 재는 것만으로도 다이어트를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
 
4) 하루 식사량은 1500 kcal 정도.
 
이렇게만 하면, 하루에 200 ~ 400 그램씩 매일 뺄수도 있으나.
간혹 있는 회식이나, 가족 모임땜에 매일 줄이는 것은 어렵고,
그런날을 견뎌야 할때에는 체중을 유지한다는 맘으로 버텼음.
 
난 다이어트 전문가도 아니고. 체형이 근육형도 아니고, 몸에 가혹한 운동으로 무리를 주는 방식을 개인적으로 안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소극적인 다이어트를 했음.
 
지금까지.. 두달 좀 넘는 기간동안 7kg 감량.
 
이렇게 해보라는 의미는 아니고, 참고해들 보시라고 적은 내용임. 
 
앞으로는 72 kg까지 빼고... 그 담엔 운동을 시작해볼까하고 있음.
 
허리는 확실이 덜 아프고... 바지가 많이 헐렁해짐.
 
 
각설하고...
즐거운 다이어트 생활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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