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1112163619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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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언론에게 박근혜는 ‘독재자의 딸’일 뿐
미국 CNN, 영국 BBC-가디언 등... 98년 ‘박정희 향수’ 덕에 정계 입문
http://www.poweroftruth.net/column/mainView.php?kcat=2013&uid=174&table=impeter
박근혜 후보가 어떻게 국회의원에 당선됐을까요?
▲박근혜 후보 국회의원 당선자 프로필 기사
1998년 박근혜 후보가 내세운 구호는 '박정희가 세운 경제, 박근혜가 지킨다'였습니다. 철저히 아버지 박정희를 앞세웠고, 그런 그녀의 모습에 대구 달성군민들은 앞다퉈 표를 몰아줬습니다. 대구 달성에서 박근혜 후보가 태어났다는 부분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그녀가 아닌 박정희를 보고 그녀를 선택했다고 봐도 무방했습니다.
그래서 당시 대다수 신문들은 그녀를 가리켜 '박정희 향수에 힘입어','아직도 살아있는 박정희' 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습니다.
▲박근혜 후보 국회의원 당선 당시 기사, 출처:1998년 4월3일자 한겨레 기사
박근혜 후보가 당시 강조했던 선거 운동 중의 하나가 바로 철저한 지역감정이었습니다. 당시 정치상황은 김대중 대통령의 국민회의와 한나라당의 대결구도였는데, 박근혜 후보는 국회의원 선거에 나오자마자 '이번 선거는 박근혜냐 엄삼탁이냐의 대결이 아니라 박정희냐 김대중이냐를 선택하는 선거'를 주장했습니다.
결국, 그녀의 지역감정 전략은 먹혀들었고, 그녀는 선거가 끝난 뒤 제기된 지역감정론에 대해 끝까지 아버지 박정희의 유업과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의도였을 뿐이라는 변명을 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