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네이트온이 오는거임

보니까 오빠 아이디로 접속 되있는거임


그냥 무시하고 꺼버릴려고 했는데

어제 내 새우깡을 뺏어 먹어버린 오빠 얼굴이 떠오르는거임


대화명을 아...치질 수술해야 하는데.. 로 바꿔놓았음


그리고 잊어버렸음 ㅋㅋㅋ


근데 몇일뒤에 오빠가 방에서 뛰쳐나오면서 날 갈궈대는거임

왜그러냐고 박박 우기니까


니가 내 대화명 치질수술했다고 바꿔 버린 바람에 친구들이 힘내라고 문자 보낸다고

샹욕을 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


분명 오빠 네이트온에 여자이름도 보였는데 나땜에 치질환자로 오해받음 ㅋㅋㅋㅋㅋ



미안해 오빠 ㅋㅋㅋㅋ


어짜피

안생기는거 알지?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