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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470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11Ω
추천 : 7
조회수 : 52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12/08 11:45:43
엄마가 살아계실땐 제가 연락을 안해서 섭섭해 하시던 것도 ... 저로썬 제 살기 바빠서 못 챙겨드렸고...
잔소리 하시는것도.. 이제 다 커서 혼자 다 할 수 있다고.. 25살이라고... 걱정말라고했는데
엄마가 저의 곁을 떠난 후 부터.
스스로 난 혼자 다 할 수 있으니까 걱정 없어.. 라고 되뇌였지만
점점 엄마의 빈자리가 커져갑니다.
엄마의 향기는 점점 잊혀져가는데 ... 25살이나 먹은 저는 어디 한구석이 텅빈것같고 먹먹합니다.
주변사람들에겐 약한모습을 보일 수가 없어서.. 아버지 , 동생 걱정할까봐 티도 못내고..
강한척 하지만 점점 마음속 텅 빈 공간은 커져갑니다.
극복해야겠죠. 저의 가장 친한 친구였던 엄마도 그러길 바랄겁니다.
저만 겪게되는 일은 아니지만 누구에게나 결국은 일어나는 일이지만
누구에게라도 이렇게 힘든 일이겠지요... 모두들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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