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랑 그녀는 서로간에 얼굴을 모르는 상태에서 약 1주일간 카톡과 전화통화를 해서 얼굴도 잘 모른채(사진으로만 알았죠) 서로간에 대화를 하며 친해지게 되었습니다....저는 이 기간동안 그녀에 대해 많이 끌리는 느낌을 받았고 외면보다는 내면적인 끌림이 왔습니다.(아무래도 얼굴을 모르다보니...) 그런 가운데 제가 그녀에게 관심이 있다는 표현을 계속적으로 직접/간접적으로 표현해 왔습니다. 그녀도 또 나를 마음에 들어한다는 힌트를 몇개 주었고 저는 그런 힌트를 얻어 용기를 얻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친해진지 약 1주일뒤 저는 그 여자에게 실제로 만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만나는 당일날 떨림을 가지고 그녀를 만나러 갔는데, 확실히 사진과는 약간 다른 인상이였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그녀에 대한 마음은 오히려 더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만나 같이 밥을 먹고 술을 조금 마신뒤 그녀의 집앞까지 데려다 주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너무나 놓치기 싫마음에 그만 그자리에서 준비된것 없이 고백을 하고 말았습니다......... (내가 미쳤지;;;;) 그녀는 사실 제 마음을 알고는 있었지만, 설마하니 오늘 고백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시간을 달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불안한 마음에 안된다고 하였지만 결국 24시간의 시간을 주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다만 그때당시 사귀게 된다면 나랑 사귈 거라고 이야기 해준 것과 여러가지 정황을 보았을때, 희망을 품어도 되는 것이라 그렇게 시간을 주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다음날 저와 사귀는 것으로 그녀는 대답을 해 주었습니다~~!! ^^ 하지만....... 그 대답까지는 저는 좋았는데.... 그날후 일주일의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저한테 "좋아해~!" 하는 한마디의 말을 안해줍니다.... "왜 안해주는건데?" 라고 물으면 진심이 담겨질때 할꺼라고 그런식으로 말을 합니다.....ㅡㅜ 진짜 좋아한단 한마디만 듣더라도 이런 생각을 안하는데.... 단지 지금 제 여자친구가 제가 잘해준것 때문에 고마워서 사귄다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ㅠㅠ 제가 이성적으로 좋은것 보다 말이지요 ㅠㅠ 고민입니다. 정말... ㅠㅜ 그리고 저는 이 좋아한다는 말을 정말 듣고싶고.... 저는 좋아한다는 표현을 자주 하는 편이였습니다... 그리고 간접적으로 혹은 직접적으로 좋아한다고 말해달라고 표현도 했고요... 잘 하는 건진 모르겠지만...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 이럴땐 어떻게 해야 여자친구가 차차 저에게 마음을 열어 줄수 있을까요? 시간을 달라고만 하는데... 정말 시간으로 해결이 될까요?
줄임
1. 서로간에 얼굴 모르고 친해졌음(약 1주일) 2. 첫 만남에 고백 - 다음날 OK싸인 받음 3. 그후 한 2번 더 보고 카톡도 자주 하는데 좋아한다는 말을 못들음 4. 저는 좋아한다는 표현 잘 하고 있음 5. 고민결론 : 여자친구를 어떻게하면 제가 더 좋아지게 할수 있고 어떻게 행동해야 제가 그녀에게 중요한 사람이 될수 있을까요? (여자친구는 기달려주면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고 아직 본 시간이 적어서 좋아한다고 못 말하겠다고함.... 그리고 남자에 대한 믿음이 적음....)
그리고 저는... 정말 그 여자를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꼭 길고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ㅠ
긴 문장 읽어주신 여러 오유분들에게 감사의 말씀과 더불어... 제발 제 고민 해결해주세요 ㅠ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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