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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생각하는 K-POP의 한계?!
게시물ID : star_343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udi
추천 : 10
조회수 : 123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2/01 00:16:45
요즘 K-POP열풍이다 뭐다 신문/방송 할것없이 전세계가 뒤집어지기라도 했다는듯이
대서특필 하고 너도나도 할거없이 해외진출하는모습 보니까 이건 좀 아니다 싶은맘에 적어보네여
얼마전 K-POP의 거품 관련해서 주식과 엮여있다는 글을 봤는데
그 글과 대동소이 함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SM / JYP / YG를 필두로 미친듯이 해외로 해외로 달려나가는데 정말이지
과장이 너무 심하다 생각이 자꾸 드네요.
캐나다에 사는 지인말로는 이동네에 아시아권 조금 더 정확히 동아시아권 애들 말고는
그 유명하다던 소녀시대는 물론이거니와 2NE1에 빅뱅같은건 뭥미?? 라고 쳐다본다함
그나마 이름이나 아는 흑/백형들은 어디까지나 유튭에서 한두번정도 본 동양가수정도??
그런데 왜 공연만 오면 대서특필 되느냐!!!

SM타운이 LA에 공연하러 갑니다. 그럼 SM타운 식구들만 갑니까??
자 주요 일간지,방송사,연예부 기자들을 대동해서 최고급 호텔에 모든 경비 일체를 지불하고
모셔갑니다. 후에 공연장에서도 취재에 대한 모든 호의를 베풉니다.
(중/소 프로덕션에서는 제작비 쪼달려 일본가는것도 후달려하는입장에
미국 풀코스 취재협조에 소속가수 인터뷰에 공연실황 DVD까지 제공한다는데 마다할리가...)
다음날 기사엔 "한류 미국을 흔들다" , "SM타운 LA를 점령하다" 이따위식 자극적인 기사들만
올라올것이고 실제 티켓판매율을 근거로 제시한 팩트를 근거로한 기사보다는
"전석매진" , "LA대첩" 이따위 저질기사에 사실관계는 흐려지고
그걸 흘려보는 대중들은 "아.. 한류가 이렇게나 유명하구나.." , "역시 한국이야"
라는식의 인상을 갖게되는거죠.

예를든건 미주지역인데 유럽역시 크게 다를바 없다는게 문제라면 문제..
거품 너무 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한류 자체에 대한 거품도 거품이지만
SM/JYP/YG 주가에 거품이 잔뜩 끼어있다는거죠!!
천문학적 매출에 고액주주들은 배당파티에 수십억씩 돈챙겨가는데
이 좋은 장사를 누가 마다하겠습니까???

작년에 원더걸스의 미국공연 티켓이 한인마트에서 영수증과 동봉되서 공짜로 뿌려지고
원더걸스 CD를 구입하면 쌀한포대씩 주겠다는 현지인들의 인증샷 잊으셧는지..??
소속사가 원하는건 어디까지나 "원더걸스가 미국에서 공연을 했다, 성황리에..."
일뿐이지 티켓이 몇장이 팔렸는지 어떤식으로 CD를 팔았는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아니 감추고 싶을뿐이죠...
박진영이 알리고싶었던건 원더걸스가 미국에서 공연을 했고 가능성이 있다!
그러니까 닥치고 우리회사 투자좀 해라... 일뿐이지 더도 덜도 아니네요.

이번 소녀시대가 미국 토크쇼에 출연하기위해 출국했다는 기사...
뭐 온갖 매체에서 공항까지 따라가 출국사진 대량으로 인터넷에 뿌려댓다죠..
대충 무슨냄새인지 아시겠죠??


1세대 한류라고 클론이니 HOT가 진출했던 해외는 <중국>입니다. 더도말고 더도말고
중국 조금 더 넓혀보자면 동남아를 아우르는 중화권.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죠
여기서 천국을 느낀 SM이 중화권시장 진출에 힘을빼고 일본에 힘을쏟았던 이유 아세요??

초창기 보아를 일본으로 보내서 엄청난 돈 깨잡숴가며 (후엔 벌었지만..) 피똥싸며 인프라를
뚫어놓았던건 어찌보면 SM의 현명한 판단이었죠
이때까지도 다른 중/소 기획사들은 신세계에서 꿀빠느라 정신 없었음.

일본이 가진 장점을 꼽으라면
1.우리보다 풍부한 경제력
2.체계화된 연예시장
3.기존 연예계에 대한 대중들의 지루함과 새로움에 대한 갈증

이렇게 믿고 중화권에서 빨아댄 돈을 일본에다 쏟아부어댓죠.. 이때까진 다들 미쳤다고 생각했을지 몰라도.
후에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 소녀시대의 진출을 아~주 원활하게 만들었던 교두보가 됨.
그간 일본에서 피똥싸며 배운 경험과 인프라를 활용할 적절한 시기가 됬다는거죠.

일본에서의 수익 >>>>>>>>>>>>>>>>>>>>>>>>>>>중화권 >> 유럽/미국
정도 되겠네요...

최근 SM의 공연루트만 보시더라도 답 나옵니다.

유럽/일본/유럽/한국/일본/한국/일본/한국/일본/한국/일본/한국/중화권/

가~끔 태국이나 필리핀,중국공연 하죠.
중국가는 이유요? 돈벌러?? 돈보다는 한류에 대한 불이 꺼질만 하면 가주는..
어디까지나 팬서비스 차원이지 사실 중국을 비롯 중화권에서 수익을 창출한다는것 자체가
힘들다는걸 3대 기획하는 알고있는거죠 ㅋㅋ
다만 중화권에서의 열기가 타국으로 K-POP을 퍼뜨리는데 기폭제가 될것이기에
저 불을 끄고싶지 않아하는 마음정도??

저 역시 K-POP좋아하고 널리널리 퍼졌으면 하는 1인이지만.
현실을 똑바로 보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중정리.

1. K-POP에 대한 미친듯한 과장의 목적은 주가상승 (주가상승 = 돈)
2. 거품생성 과정에 언론/방송까지 얽혀 굉장히 지저분한 시장이 되었음.
3. 3대 기획사는 K-POP따윈 아오안임. 돈 퍼담기 바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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