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쓴 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저도 이번 송혜교 탈세에 대해서 몇가지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관련 된 일(상장법인 재무본부에서 세무관련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몇가지 이야기를 했고 이는 나름의 지식과 경험에 근거한 것으로서 사실에 근거한 것 입니다. 그런데 이와 관련해서 스폰에 대한 언급을 직접적으로 하는 분들이 계시네요. 언론에서도 스폰설 보도를 하고 있는 것 같기는 한데....
언급을 자제해 주시길 바랍니다.
보기 싫어서? 아니면 제가 송혜교 팬이라서? 아닙니다. 걱정이 되서 그럽니다.
2013년 7월 송혜교는 41명의 네티즌을 고소합니다. 이중에 24명은 50만원에서 100만원대의 벌금을 물었습니다.
당시 모 정치인과 송혜교와의 스폰설이 돌았고 이에 대해서 송혜교 측에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한 겁니다.
스폰설이 광범위하게 돌고 이것이 격화되면 매우 험한 발언을 하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혹여 송혜교가 이에 대해서 법적인 대응을 하고 이것이 오유로 번지면 글을 쓴 당사자도 매우 난감한 상황에 처하실 수 있습니다.
탈세에 대한 부분이야 빼박캔트로 완전히 드러난 부분지만 스폰설까지 가는 것은 정황증거도 제대로 없는 음모설로 경우에 따라서 명예훼손으로 고소가 될 수 있다고 보니 조심했으면 합니다.
사회적인 파장이 격화 된다고 해도 가산세까지 납부한 입장이라 검찰쪽에서 재수사를 들어갈지도 확실하지 않으니 괜한 불똥에 피해없으셨으면 합니다.